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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서원과 야은 길재의 역사적 의의2025.11.131. 야은 길재의 절의와 도학적 위상 길재(1353~1419)는 여말선초의 선비로서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절의의 상징으로 추앙받았다. 그는 고려의 신하로서 조선 왕조에 비협조적이었으나, 정종과 태종 시대부터 절개를 지킨 선비로 인정받았다. 세종 때 『삼강행실도』의 충신도에 수록되었으며, 영조로부터 '충절'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또한 정몽주에서 김굉필로 이어지는 성리학의 도통을 전승한 인물로 평가되어 사림파의 학문적 정통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2. 청풍서원의 창건과 훼철·복설 과정 청풍서원은 1671년 길재의 진영과 위패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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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을 통한 역사적 의의 고찰 -청풍서원과 죽수서원을 중심으로-2025.05.121. 청풍서원 청풍서원은 충절공 야은 길재의 영정과 입패를 봉안한 곳이다. 1741년 서원남설 금령으로 철폐되었으나 1761년 길상형, 길래의 등이 중심이 되어 백세청풍비를 세웠다. 마침내 1800년 가을 당시 도백이었던 김달순이 유생들과 자손들의 뜻에 따라 사당을 중건하기로 계획하였고, 이듬해 착수하여 1804년에 준공하였다. 이로써 해평길씨는 향촌 내에서의 우위를 재확인하였고, 자신들의 혈통적, 사상적, 그리고 지역적 정체성을 성찰하며, 유지과정에서는 같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구축하였다. 2. 죽수서원 죽수서원...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