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행가 홍순학이 지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장편 기행 가사로, 청나라의 수도 북경을 여행하고 다녀온 소감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130여 일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제2차 아편 전쟁으로 파괴된 서산의 모습과 십칠교 다리의 웅장한 풍경을 묘사합니다. 초반에는 청나라의 화려한 문물을 긍정적으로 보다가 점차 부정적으로 변하는 구성을 보이며, 서술어 생략과 압축적 운율로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2. 일동장유가 김인겸이 지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장편 기행 가사로, 통신사의 일행으로 일본을 다녀온 후 작성되었습니다. 모두 12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