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춤아기(Designer Baby) 맞춤아기는 희귀질환을 앓는 자녀를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골수, 제대혈 등을 얻기 위해 탄생시킨 아기를 말한다. 착상전유전자진단과 시험관 수정 기술을 통해 질환 자녀의 세포조직과 일치하는 정상 배아를 선별하여 탄생시킨다. 2000년 8월 29일 미국에서 판코니 빈혈을 앓는 누나를 위해 최초로 태어났으며, 이후 미토콘드리아 질환 예방, 에이즈 유전자 변형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2. 간호윤리와 생명윤리 맞춤아기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을 제기한다...

1. 맞춤형 아기(Designer Baby)와 인간의 도구화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의 사례에서 안나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치료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등을 수십 차례 기증해왔다. 이는 누군가의 치료 목적으로 인간을 도구화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윤리적 딜레마를 제시한다. 인간의 존엄성과 도구적 가치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 의료 자율성과 자기결정권 안나는 11살이 되었을 때 신장 기증까지 강요받게 되자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