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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도덕 철학: 주권적 인간과 정의의 기원2025.11.111. 주권적 인간의 양심 니체는 주권적 인간의 양심을 '책임이라는 내재적이고 지배적인 본능'으로 정의한다. 망각을 수동적 힘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저지 능력으로 보며, 망각이 없으면 행복, 희망, 긍지가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상황 구분 능력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존재가 되며, 자율적이고 초윤리적이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주권자로서의 개인'으로 발전한다. 이들은 자신의 가치척도로 타인을 평가하는 자기중심적 존재이다. 2. 정의의 기원과 원한 니체는 원한에서 정의의 기원을 찾으려는 시도를 부정한다. 복수가 정의의 이...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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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치학의 영토들: 집합적 기억2025.01.121. 기억과 망각 컴퓨터와 우리 뇌의 유한한 용량으로 인해 새로운 것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지워야 한다. 망각은 중요한 것을 남기고 나머지를 지움으로써 새로운 것을 기억하고 합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기억과 망각의 문제는 개인의 삶 관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 기억과 상처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문제는 상처의 문제로, 의식에서 지워진 상처가 무의식 속에 기록되어 있다가 기회가 되면 다시 표면으로 떠오른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이를 '트라우마'라고 부르며, 이러한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3. ...202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