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시대 혼인제도 조선시대에는 신라 및 고려시대의 다처제가 사라지고 본처와 첩을 구분하는 첩제가 확립되었다. 처첩의 구분은 혼인 순서가 아니라 신분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양반가의 딸은 처로, 양인이나 천민이 양반가 남자와 결혼할 경우 첩으로 인정되었다. 서얼금고법을 제정하여 서와 얼을 구분하고 문무관직 진출과 재산상속에 제약을 주었다. 조선중기 이후 우리나라 전통적 혼인제도의 형태가 성립되었다. 2. 근친금혼 제도 현대 대부분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근친금혼은 민족과 문화마다 규정 방식이 다르다. 한국 민법에 따르면 혼인이 금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