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TX-C 사업 개요 및 갈등 발생 배경 GTX-C는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도봉산-창동역 5.4km 구간에서 지하화와 지상화를 두고 갈등이 발생했다.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0년 타당성조사에서는 지하화로 계획되었으나, 2020년 민간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상화를 제안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RFP에서 해당 구간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 2. 갈등의 발생 및 증폭 과정 도봉구 주민들은 지상화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를 우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