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9개
-
국립박물관 소감문2024.10.301.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소감 1.1. 박물관의 구조 1.1.1. 1층: 선사·고대역사관, 중세 및 초기 근대 역사관 1층의 선사·고대역사관에는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전국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4,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실에는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기시대 및 고조선실, 원삼국실, 고구려실, 백제실, 가야실, 신라실 등 9개의 전시실이 있다. 돌손도끼부터 고대 왕실의 호화로운 장식품까지, 이곳에 전시된 유물들은 한반도의 초기 정착민들이 발전시켜온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 반구대 암각화 등 선사시대 중요 ...2024.10.30
-
김상욱 모두를 위한 물리학2024.10.161. 책 소개 1.1. 『떨림과 울림』 『떨림과 울림』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집필한 저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적 현상들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주의 시작인 빅뱅에서부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각종 물리적 사건들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떨림'과 '울림'이라는 독특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주는 떨림이다. 정지한 것들은 모두 떨고 있다... 빛은 떨림이다... 세상을 떨림으로 가득하다. 인간은 울림이다. 수많은 떨림에 울림으로 반응한다."라고 밝히며...2024.10.16
-
중2 수학 피타고라스2024.10.081. 수학의 중요성 1.1.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은 세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든 현상에는 특정한 규칙이 존재하며, 이러한 규칙을 이치와 논리에 따라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수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수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닌 문제를 찾기 위한 도구에 가깝다. 수학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상황을 인식하며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을 이해할수록 사고가 빨라지고, 결정...2024.10.08
-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와 철학적 근거2024.10.211. 인문학의 필요성과 교양교육의 의미 1.1.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가? 현대사회가 산업사회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정보화라는 새로운 문화사적 변화와 함께 과도한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정보전쟁으로 이어지고 개인을 넘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과제로 평가되기도 한다. 지식기반 사회라고 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영역은 지식에 토대를 두고, 지식이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기본지표가 되기도 한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전문가는 특정한 분야에 국한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서 새롭...2024.10.21
-
인공지능 시대에 언어학자의 역할2024.09.101.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1.1.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 지능의 위협 인간은 자신을 닮은 로봇을 만들고 자신의 지능을 닮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를 복제해 왔으며,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2016년 전 지구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간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국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제 인간은 인공지능을 상대로 인간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혹은 그것을 뛰어넘는 자율적인 인공지능 프...2024.09.10
-
한국사 관련 도서의 줄거리가 잘 정리되어있으먼 좋겄어2024.09.211.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1. 책 소개 이 책은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편)'이며, 저자는 채사장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15년 국내 저자 1위를 기록하고 2016년에는 밀리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는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쉽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이라는 타이틀답게, 지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인류의 공통분모인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분야에 대한...2024.09.21
-
경제학을 듣는 이유2024.09.221. 인문학과 경제학의 관계 1.1. 인문학의 의미와 실용학문과의 차별성 인문학의 의미와 실용학문과의 차별성은 다음과 같다. 인문학은 문학, 철학, 역사 등 인간과 인간 사회의 문화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학습하는 학문이다. 즉, 인문학의 다른 의미는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실용학문과는 반대되는 속성이라고 인식된다. 법학, 공학, 의학, 경영학 등 실용학문은 취업과 실질적인 생활에 직결되는 실용적인 지식을 학습하지만, 인문학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 말 IMF 사태 이후로 인문학은...2024.09.22
-
인문과학과 자연과학2025.06.081. 서론 1.1.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차이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문분야이며,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를 통한 인간들의 정신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보편성 규칙성과 함께 개인의 삶의 의미, 의지를 고려한다. 또한 세계에 대한 해석의 틀을 끊임없이 마련한다. 반면 자연과학은 객관적인 사실의 참과 거짓을 판별하는 역할을 하며, 인간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그에 대한 변화를 연구한다. 자연과학은 객관적 법칙을 발견하고 엄밀한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는 절대적 진리가 아닌 잠정적 ...2025.06.08
-
택리지 독후감2025.05.111. 소개 이 책 '택리지'는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이 쓴 인문지리서로, 당시 조선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사민총론'에서는 사농공상의 구분에 대한 이중환의 실학적 관점이 잘 드러난다. 이중환은 고대 중국의 순 임금 시대를 언급하며 사농공상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했음을 강조한다. 그는 "사대부가 농·공·상을 업신여기거나 농·공·상이 사대부를 부러워한다면, 이는 모두 그 근본을 모르는 자들이다"라며 사농공상의 평...2025.05.11
-
물리학 자유의지2025.05.061. 양자역학과 자유의지 1.1. 물리학 자유의지의 문제 인간이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자유의지는 오랫동안 철학과 신학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물리학 분야에서도 자유의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입자 수준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완전히 예측할 수 없다. 즉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입자의 행동이 무작위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은 거시적 세계에 대한 기존의 결정론적 관점과 배치...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