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현황
1.1. 지역 및 인구 특성
1.1.1. 지역사회의 역사
A시는 삼한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변천을 겪어왔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만로국(삼한의 78개 부족국가 형성기 · 삼국지한전 참고)의 일부였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결기군 신촌현이었으며, 신라시대에는 웅진도독부(삼국사기 지리지명 참고)에 속한 13현 중 산곤현이었다가, 제30대 문무왕 6년 병인(666년)에 웅주도독부로 개칭되었고, 제35대 경덕왕 16년 정유(757년)에 웅주도독부로 개편되었다.
고려시대에는 6대 성종14년 을미(995년)에 10도제 개편에 따라 하남도 웅주(현공주) 보령현에 속했고, 8대 현종 9년 무오년(1018년)에 전국을 5도로 병합 통치할 때에는 양광도 운주(현홍성)보령현에 속했다.
조선시대에는 3대 태종 13년 계사(1413년)에 보령현이 되었다가, 17대 효종 3년 임진(1652년)에 도독부로 승격하여 수군절도사로 하여금 부사를 겸임하게 했고, 이후 7대 효종 6년 을미(1655년)에 보령현으로 강등되어 장척,금신,주포,목충,명암,청라동,오산외 청소의 8개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26대 고종 32년(1895년)에는 지방관할 개편에 따라 보령군으로 개정되었다.
현대에는 1914년 갑인 일정초 부군 통폐합령에 의거하여 남포군의 9개면, 오천군의 4개면, 결성군 가산면의 6개리, 홍산군 상서면의 1개리를 병합하여 보령군으로 개편되었고, 주포면 신성리(현 보령리)에 위치하고 있던 군청을 대천면 대천리로 이전하여 10개면 111개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이후 1963년 대천면이 대천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 대천읍이 대천시로 승격되어 보령군에서 분리되었으며, 1995년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되어 보령시로 개명되었다.
이처럼 A시는 삼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적 명칭 변화와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왔으며, 이에 따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할 수 있다.
1.1.2. 지역사회의 위치와 면적
A시는 충청남도의 서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서편에는 252km의 해안선이 펼쳐져 있다."A시의 총면적은 568.99㎢로서 충청남도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1.1.3. 지역사회의 행정구역 및 인구 현황
A시는 행정구역이 1개의 읍과 10개의 면, 5개의 동, 114개의 통, 235개의 리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조직은 시장, 부시장, 3국(2실, 23과), 2직속기관, 16개의 읍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무원 총 현원은 956명이다.
A시의 2017년 인구는 총 103,198명으로 전국대비 0.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해 인구가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0~9세 미만의 인구는 A시의 전체 인구대비 7.48%로 매해 감소되고 있다.
A시의 경우 남자가 50.6%, 여자는 49.4%이지만 인구 구성비를 보면 60세 이상부터는 여자 구성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40~59대의 연령대가 가장 많이 분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A시는 2017년 기준 노인인구의 비율이 22.9%로, 전국 비율인 14.2%에 비해 7.9%가 높으며, 충남의 비율인 17.1%에 비해서도 5.8%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수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 보건의료 자원
1.2.1. 의료기관 및 의료인력 현황
A시의 2018년 4월 기준 의료기관 및 의료인력 현황은 다음과 같다.
A시에는 1개의 종합병원과 6개의 병원, 106개의 의원이 있다.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체 병상 수는 종합병원에 240개, 병원에 736개, 의원에 149개가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병상 수는 각각 235개, 722개, 146개이다. 이는 인근 지역인 B시나 C시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
의료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의사가 총 104명, 치과의사가 27명, 한의사가 45명, 간호사가 173명으로 집계되었다. 2016년 기준 의료인력 1인당 인구 수는 287명으로 나타났다.
즉, A시의 의료기관 및 의료인력 현황은 인근 지역에 비해 부족한 편이며, 특히 병상 수와 의료인력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1.2.2.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여가 복지시설 현황
A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여가 복지시설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시설로는 아동복지시설 14개, 노인복지시설 15개, 장애인복지시설 14개, 여성·가족복지시설 17개가 있다. 노인여가 복지시설로는 노인복지관 1개, 경로당 397개, 노인교실이 있다. 청소년복지 시설도 3개가 있다. 이처럼 A시에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여가 복지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3. 지역사회 건강 수준
1.3.1. 사망률 및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
A시의 연도별 표준화 사망률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나 도내 인근 지역과 비교했을 때 '17년 기준 A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368.2명으로 C시 330.2명에 비해 38명 더 많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을 살펴보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5년부터 점차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되었고, '17년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전년 대비 1.1% 사망률이 상승하였다. 하지만 같은 해 심혈관 질환인 심장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년도 대비 각각 감소하였다.
1.3.2. 암 표준화 사망률
'1.3.2. 암 표준화 사망률'은 A시의 주요 건강 지표 중 하나이다. 2016년 기준 A시의 암종별 표준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을 살펴보면, 1위는 폐암(27.6명), 2위는 간암(16.6명), 3위는 직장암(9.3명) 순이었다. 그 뒤를 위암, 췌장암, 유방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이 이었다.
연도별 발생 추이를 보면 식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위암, 자궁암 사망률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폐암, 간암, 직장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위암과 자궁암의 경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1.3.3. 자살률
A시의 자살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자료에 따르면 A시의 표준화 자살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37.0명으로 도내 인근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자살자 수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노인 자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A시는 정신건강 교육과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자살률 감소 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자살률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7년에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근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는 노인들의 주거환경 및 건강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