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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사례 분석
1.1. 환자 정보
환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성명 : O O O, 성별 : 여성, 연령 : 49세, 과명 : IR, 신장 : 169cm, 체중 : 56kg이며, 주증상은 전신 쇠약감과 관절통이다. 진단명은 류마티스 관절염(RA)이며, 부진단명으로 만성 위염,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 피부근염이 있다.
입원일은 2021년 3월 11일이며, 1년 전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본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던 중 3일 전부터 전신 통증이 심해져 입원하였다. 입원 당시 활력징후는 혈압 103/78mmHg, 심박수 91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7℃였다.
과거력으로는 2016년 신장이식(공여자: 좌측), 2018년 축농증 등이 있다. 약물 복용력으로는 메토트렉세이트, 옥시클로린, 메시솔 주사, 폴린산 등을 복용 중이다. 알레르기는 없으며, 기호식품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
1.2. 문헌고찰
1.2.1.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1.2.2.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쉬우며, 폐경 초기에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위험요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흡연, silicate 노출, 커피, 비타민 D 부족, 차, 임신 등이 알려져 있다.
1.2.3. 증상
관절 안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 내의 백혈구들이 모여들게 되고, 그 결과 관절액이 증가하여 관절이 붓게 되며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염증이 지속되면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면서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 데 장애가 발생한다. 전형적으로 초기부터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이 주로 침범되며, 병이 진행함에 따라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도 침범된다. 이러한 관절에 통증, 뻣뻣함, 종창 등의 증상이 수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의 염증과 전신 증상으로 발열, 피로, 허약감, 식욕부진, 감각이상 등이 있으며, 후기 증상으로는 관절의 기형, 중간 정도 또는 심한 통증과 골다공증, 심한 피로감, 빈혈, 체중감소, 피하결절, 말초신경증, 혈관염, 심낭염, 섬유성 폐질환, Sjogren's syndrome, 신장질환 등의 전신 증상이 있다.
1.2.4.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진단은 특징적인 증상, 검사 결과, 방사선학적 징후 등을 종합하여 의사의 판단으로 내려진다.""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조조강직, 세 부위 이상에 나타나는 관절염, 손 관절의 관절염, 대칭성 관절염, 류마티스 결절 등이 있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X-선 검사에서 뼈의 침식 징후가 관찰되면 진단에 도움을 준다."" 현재는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된다."" 그러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애매모호하여 평균 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