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제초제 저항성발생과 방제대책을 위한 최신잡초방제기술의 활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잡초 관리 및 방제법
2.1. 예방적 방제법
2.2. 기계적 방제법
2.3. 비기계적 방제법
2.4. 경종적 방제법
2.5. 생물학적 방제법
2.6. 화학적 방제법
3. 제초제 저항성관리를 위한 종합적 방제관리
3.1. 휴경기에 경운과 소각
3.2. 농사기기의 청결 유지
3.3. 토양소독과 피복
3.4. 최소한의 화학적 방제
4.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 현황(3초종)과 대책
4.1.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
4.2.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 현황과 그에 따른 피해
4.3. 대응방안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잡초는 인간이 필요에 의하여 재배하는 농작물의 이상적 생육에 피해를 주는 식물을 일컫는다. 경작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어디서나 잘 자라고 빠르게 성장하고 번식하기 때문에 토양의 양분을 빼앗고 줄기가 높게 뻗어가 잎이 넓게 퍼져 작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러한 잡초는 농작물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수량을 감소시키는 문제점을 발생한다. 잡초는 발아하지 않은 채로 오래 생존할 수 있고 자가수분을 하기 때문에 번식이 빠르다. 단 한 개체라도 뿌리내리면 주변이 모두 해당 개체군이 차지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잡초방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잡초로 인하여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야는 농업이다. 잡초는 병해충의 매개체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잡초와 영양경쟁도 일어나지만 잡초를 매개로 하는 병해충 문제가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농사에 있어 잡초방제는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2. 잡초 관리 및 방제법
2.1. 예방적 방제법
예방적 방제법은 잡초의 유입이나 전파를 막아 새로운 종자 및 영양체를 생산할 수 없도록 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잡초는 종자나 지하경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번식되기 때문에 이러한 번식원을 감소시켜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종자의 정선, 농기계 및 기구의 청결, 가축포장과 주변의 관리, 상토소독 등을 통해 이러한 곳에 묻어있을지 모르는 종자원을 제거한다. 잡초는 논두렁, 수로, 조수지 등의 관개수를 통해 다른 장소로 이동되거나 반대로 이동하여 올 수 있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초의 번식원은 퇴비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자가 없는 것 혹은 완전 부숙시켜 존자가 발아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퇴비로 활용한다.
잡초는 생존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자 하나라도 있을 경우 이듬해 그 인근에 모조리 잡초가 확산되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제대로 활용될 경우 그 어떤 방제법보다 효과가 좋다. 또 다른 예방적 방제법은 외래식물의 검역과 관련된 것이다. 최근 종자의 수입과 작물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잡초의 씨앗이 국내에 전파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외래종 잡초는 천적이 없어 생태계 파괴에 영향을 주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작용하고 있어 외래식물의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2.2. 기계적 방제법
기계적 방제법은 물리적인 힘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손으로 잡초를 직접 뽑아내거나 경운이나 정지 등의 농기계를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1) 손으로 제초
손으로 직접 잡초를 뽑아내는 손 제초 방식은 가장 오래된 제초법으로 현재에도 텃밭농사처럼 작은 면적의 재배지나 임금이 저렴한 지역에서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손으로 제초하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확실히 제초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년생 잡초의 경우 뿌리가 깊기 때문에 손으로 제초하는데 한계가 있고 남은 종자원이 이듬해 다시 싹을 틔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2) 경운ㆍ정지
경운ㆍ정지를 통해 토양을 교반시킴으로써 잡초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운이나 중경을 통해 일단 발생한 잡초를 흙 사이에 묻히게 할 수 있어서 잡초의 생육을 직접 차단할 수 있으며, 발생 초기에 중경이나 배토하면 상당한 잡초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토양에 묻힌 잡초 종자나 지하경이 상층부로 올라와 오히려 발아의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3) 중경
중경은 논밭을 갈아주거나 배토하여 방제효과를 보는 것이다. 일년생잡초를 직접 묻어버리는 효과와 근계를 파괴하는 효과는 장점이지만, 다년생잡초는 묻어버려도 다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적다. 따라서 다년생 잡초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각종 농기계를 활용하여 뿌리가 재생되기 전에 빨리 말라죽도록 하거나 완전히 파괴해야 한다.
(4) 춘ㆍ추경
봄이나 가을에 논밭을 한 번 경운하는 것으로, 잡초종자 또는 지하경을 동건사시켜 잡초발생을 크게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 또한 곤충 및 병의 서식처가 되는 그루터기나 잡초 잔해를 완전 제거하여 병해충 방제에도 도움을 준다.
(5) 예취
예취는 키가 큰 잡초를 잘라주는 것으로 잡초의 개화기 전후에 실시하는데, 예취를 통해 경합에 의한 직접적 손실을 줄이며 개화 막아 종재생산을 못하기 때문에 일년생 잡초 발생원을 방제하여 이듬해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키 작은 1년생 잡초에는 효과가...
참고 자료
김길웅, 신동현, 『최신 잡초방제학 원론』, 경북대학교출판부, 2021
국립농업과학원, 『알아두면 좋은 잡초방제기술』,21세기사, 2021.
농경과원예편집부, 『잡초관리길잡이』, 농경과원예, 2008.
경북대학교 출판부, 「최신잡초방제학원론」, 2021
하헌영 저, ‘국내 논잡초의 발생분포 및 제초제 사용실태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대전, 2017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s://ncpms.rda.go.kr/)
김길웅·신동현·이인중, 『최신잡초방제학원론 제5판』, 경북대학교출판부, 2021.
연승우,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경작시기에 따라 대처」, 한국농업신문. 2020.04.13.
박재읍, 「외래잡초발생 및 방제전략(8) : 미국외풀」, 생활과농약 2009 5월호. pp.50-01
박태선·조현숙·황재복·구본일·김학신·서명철·박홍규·이건휘, 「제초제 저항성 잡초 강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동시 우점한 논에서 효과적인 제초관리」, 한국잡초학회·한국잔디학회, 2015. pp.151-158.
박태선·성기영·조현숙·서명철·강항원·박기웅, 「한국 논에서 제초제 저항성잡초의 발생 현황, 메카니즘 및 방제」,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2014. pp.8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