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프로그램 선정 배경
프로그램 선정 배경은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관찰해본 결과,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산만한 아이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아이들과는 달리 선생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 갑자기 운다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에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자주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특히 KBS 위기탈출 넘버원의 "위험한 중독" 편에서 어린이 쇼핑중독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내용을 보면 어린이 쇼핑중독은 애정결핍과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서 생기는 것이었고, 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증상과도 유사했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애정결핍과 ADHD를 가진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1.2. 프로그램 소개
「불멸의 이순신」은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21세기의 새로운 지도자 상으로 이순신을 제시하고 있다.
이순신은 국가 존망의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애국심과 용기, 원칙주의적 행동으로 조국을 구해낸 인물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현대 대한민국이 겪었던 문제들, 즉 인재 부족, 국론 분열, 외교적 고립 등의 유사점을 보여주며 이순신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정치적 개혁을 주도한 인물로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이순신은 당시 사회적 약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웅이 된 인물이다. 드라마는 이러한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가 겪었던 시련을 부각시킴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이순신의 눈물이 강조되어 그가 겪었던 고민과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요컨대 「불멸의 이순신」은 단순한 역사 드라마가 아니라, 과거의 지도자 이순신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 본론
2.1. 어린이 쇼핑중독
2.1.1. 쇼핑중독의 정의
쇼핑중독(Addictive buying)이란 지나치게 구매에 이끌리고 이러한 구매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진 구매행동을 말한다. 한편 어린이들의 중독적 구매는 '물건을 가지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는 행위'자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심리적인 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들은 사물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자신만의 물건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런 행동은 '내 것'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갖게 되는 만 3세 무렵에 시작되어 만 5세가 넘으면서 아이는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아동기에 접어드는 만 8세가 넘으면서 어린이들은 같은 또래집단의 유행에 민감해지기 시작한다. 이때 어린이들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마구 사들이고 자신이 산 물건의 이름이나 종류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며, 쇼핑을 하지 않으면 불안, 초조한 것은 물론 두통, 우울, 소화불량 등 심리적, 육체적 부작용까지 일어나는 쇼핑 중독적 현상을 나타내게 된다고 한다.
2.1.2. 어린이 쇼핑중독 사례
위기탈출 넘버원 375회에는 어린이 쇼핑중독 사례가 소개되었다.
첫 번째 사례는 수현이다. 수현의 부모는 맞벌이를 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수현에게 선물을 자주 해 주었고 사달라는 물건도 잘 사주었다. 그 결과 수현은 쇼핑에 집착하게 되어 쇼핑중독에 빠지고 말았다. 전문의에 따르면 이러한 어린이 쇼핑중독의 근본 원인은 애정결핍이라고 한다. 학교생활이나 친구들과의 관계 등에서 문제를 보인 아이들 중 많은 경우에서 어린이 쇼핑중독 증세가 나타났는데, 수현이 역시 맞벌이 하는 엄마아빠의 사랑의 부족함을 물질적인 보상으로 채웠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사례는 6살 동건이다. 동건이의 집에는 아이 한 명이 갖기에 너무 많아 보이는 장난감들이 즐비했다. 외출을 나선 모자에게 동건이는 곧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고, 어디를 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엄마는 동건이의 요구에 못 이겨 마트를 찾아갔고, 동건이는 장난감을 얻었지만 또 다른 장난감을 사겠다며 떼를 썼다. 엄마는 계속 달래보지만 실랑이가 30분이나 계속되었고, 결국 부끄러워진 엄마가 다시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었다. 동건이는 또 다시 다른 장난감을 구경만하겠다며 울었다. 엄마는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동건이에게 쇼핑중독 검사를 받게 했다. 검사 결과 동건이에게 우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건이 역시 애정결핍으로 인해 쇼핑중독에 빠지게 되었으며, 물건을 사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엄마와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어린이가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면 엄마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점점 더 심각한 쇼핑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다.
2.1.3. 어린이 쇼핑중독 원인
어린이 쇼핑중독의 원인은 애정결핍이라 할 수 있다. 맞벌이 부모로 인한 애정결핍과 ADHD 증상이 어린이 쇼핑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