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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라파고스제도
1.1. 갈라파고스제도의 소개
갈라파고스제도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서쪽으로 약 9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3개의 큰 섬과 6개의 작은 섬, 그리고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진 섬들의 집합체이다. 총면적은 7,850㎢로, 제주도보다 3배 이상 크다. 약 200만 년에서 5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이사벨라섬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섬들의 환경은 매우 다양하여, 돌과 선인장뿐인 황무지 같은 섬도 있지만 열대해역에 발달하는 홍수림이 있는 섬도 있다. 갈라파고스제도의 공식 명칭은 '콜론제도'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지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이 섬은 1535년 스페인 출신의 프레이 토마스 데 베를랑가가 페루로 항해하던 중 처음 발견했으며, 거대한 거북이가 많이 살고 있어 '갈라파고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570년에 지도상에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1835년에 찰스 다윈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종의 기원'을 저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2. 갈라파고스의 기행기와 이에 대한 느낌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가장 많이 알게된 부분중의 하나가 이 지역의 생활상이었다. 이지역의 인구는 대략 2만명 정도 되는데 이들은 문명과는 동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고, 이곳의 공항의 사진을 보았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고속버스터미널 정도의 수준밖에는 되지 않을 정도로 시설이 열악하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 착륙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교수님의 말을 들었을 때, 이곳 주민들이 낙천적으로 산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갈라파고스에 입국할 때 공항 세관원들은 소지품을 꼼꼼히 검사한다. 이는 섬 안에 엉뚱한 생물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출국할 때도 갈라파고스에 있는 어떤 것도 가져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생물은 만질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이를 통해서 생각을 해 볼 때 그들은 그들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핀치새나 기타 여러 가지 생물들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찰즈 다윈 연구소(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에서는 각 나라에서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동식물의 보호관찰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거북이의 사육 관찰이 왕성하며 새끼 거북이를 사육하고 있는 이외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