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교회 내부의 복음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교회는 누구인가?
1.1.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1.2. 교회의 유기적 관계
1.3. 교회의 정체성과 역할
2. 교회의 선교적 소명
2.1. 선교에 대한 성찰
2.2. 선교의 본질로서의 삶
2.3. 공동체적 선교 모델
3. 제자도와 영성
3.1. 그리스도의 제자
3.2. 내적 성장과 제자도
3.3. 영성 목회의 중요성
4.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4.1. 감성적 리더십
4.2. 평신도 사역자
4.3. 권위와 섬김의 리더십
5. 건강한 교회의 기반
5.1. 예배의 회복
5.2. 소통의 원리
5.3. 공동체성의 강화
6. 효과적인 전도와 양육
6.1. 새로운 접근의 전도
6.2. 새가족 사역의 중요성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교회는 누구인가?
1.1.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할 수 있다. 즉 교회는 자체로서의 공동체인 것이다. "몸"이란 표현은 신약성경에서 교회의 의미로서 많이 사용되어지는 비유라 볼 수 있다. 로마서 12장 4,5절에서 성찬식에 대한 가르침 장면이 대표적인 본문이라 할 수 있는데, 가르침에서 우리 모두가 한 덩어리이며, 고린도 전서 10장 16,17절과 11:29에서 한몸이라고 언급하며, 비유를 세부적으로 적용하고자하는 고린도전서 12장 12~27을 볼 수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상이 전하려는 바는 그리스도께서 지상 사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간의 육체로 활동하신것과 꼭 같이 교회도 현재 그리스도께서 활동하시는 장소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결합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몸이라는 표현이 나타나는 곳은 고린도에 위치한 지역 공동체 인 것이다. 바울은 주장하기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 이라 전하고 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진정한 교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린도에 있는 지역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묘사된 것은 바울이 공동체를 가족으로서 표현함으로써 공동체 내부에 발생되어지는 관계의 밑바탕과 성경들에 대하여 전하면서도 몸을 공동체로서 비유통해 내부의 존재하는 다양한 성질들과 그 원천에 대해 주의 깊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들에 대해 적용점이라는 시점에서 명확하게 구분해야한다는 것이다. Robert Banks는 몸을 공동체에 비유한 바울의 의견에 대하여 전/후기로 나누어서 보다 진보되어진 것들을 보인다. 교회는 즉 몸이라고 하는 용어는 현재 참중인 각 지체들 간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교회 외부의 지체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각자에 대하여 지체들의 의무는 우선 함께 모임으로써 완성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 즉 "몸"은 이러한 것들이 함께 모일 때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교회로서 매우 확실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본인을 드러낼 수 있다. 또한 고린도에 있는 공동체가 결코 그리스도의 더 큰 몸의 일부분도 아니며 또 다른 그리스인들의 몸 중에서 하나라는 표현도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그 안에있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야만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디에서 관계를 맺을지라도 주님의 몸이 온전히 여전히 거기에 있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님은 참으로 온전하게 그곳에 그분의 영으로 함께 계시기에 그렇다. 이 사실은 아주 중요한 진리이다.
공동체는 매우 포괄적이며 다양한 사역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의 다양함을 통해 온전한 몸이 되는 부분에 대해 일치성을 이루게 되다는 것의 이유라 할 수 있다. 주님께서 공동체가 옳게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각 지체가 각각 특별한 공헌을 하도록 모든 것을 고안하신 것이다. 이는 바로 모든 지체가 각각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지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덜 귀해 보이는 섬김을 수행하는 지체들이 가장 존귀하게 여김을 받음이 합당하다. 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며 극적인 사역들이 반드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은사들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그 중요도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조심을 기울여야만 한다. 성격상 덜 두드러지고 덜 과시하면서 더욱 은밀하게 행해지는 다른 은사들이 어쩌면 공동체의 유익과 성장에 더 본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1.2. 교회의 유기적 관계
교회의 유기적 관계는 교회를 이루는 개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하며,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를 유기체로 보는 이 비유는 교회 구성원들 간의 긴밀한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의 지체들은 서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바울은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한다"(고전 12:26)고 말한다. 이처럼 교회의 지체들은 서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 의존적인 관계 속에 있다.
이러한 유기적 관계는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교회의 각 지체가 제 분량대로 역할을 감당하고, 서로 연결되어 사랑으로 하나 됨을 경험할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개인의 독립성이나 특수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교회 공동체의 유대감이 약화되고 결국 교회가 분열될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을 잡아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유기체로 자라나야 한다.
이처럼 교회의 유기적 관계는 교회 공동체의 건강성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1.3. 교회의 정체성과 역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모인 곳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모임이며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유기체이다.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정체성이다.
교회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곳이다. 교회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둘째,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적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한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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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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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현. “디아코니아와 교회.” (기독공보, 1995년 7월 22일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성장 | 최동규 지음 | 서로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