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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례 개요
1.1. 환자 정보
환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박00군은 만 6개월 20일의 남아로, 출생 시 체중이 3.3kg, 키 49.5cm로 정상으로 태어났다. 박00군의 어머니는 현재 홀로 첫 아이를 키우는 상황으로, 지지체계와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미숙한 편이다. 또한 기저귀 교체 주기와 청결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었다.
1.2. 주호소 및 현병력
"3세 남아 박00군은 11월 18일 오전 6시경부터 열이 나고 구토, 설사 증상이 있어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 도착 시 37.7도의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었으며 숨쉬기도 힘들어 하는 상태였다. 박00군의 보호자에 따르면 이전 날 오후 3시부터 37.7도의 열이 있었고 구토 증상이 3회 있었다고 한다. 또한 원인 불명의 열로 인해 과거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1.3. 입원 경과
입원 경과는 다음과 같다. 환자는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으며, 응급실 도착 당시 체온 37.9도, 12시간 후 38.4도로 지속되는 고열을 보였다. 설사와 구토 증상도 함께 있었다. 또한 빈뇨 증상과 악취가 나는 소변이 관찰되었다. 응급실 검사 결과 요로 감염이 확인되었고, 입원 후 항생제 및 해열제 치료가 시작되었다. 입원 후 2일 이내 체온이 정상 범위로 내려갔으며, 설사와 구토 증상도 호전되었다. 그러나 피부 건조와 발진 증상이 관찰되어 보습제 도포와 정기적인 기저귀 교체 등의 간호중재가 이루어졌다. 1주일 내 모든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2. 간호과정
2.1. 건강사정
2.1.1. 일반적 특성
대상자 박00군은 생년월일이 2023년 4월 28일로 현재 6개월 20일령의 남아이다. 체중은 7.3kg으로 체중이 22.5 백분위수에 해당하며, 신장은 63.3cm로 2.2 백분위수에 해당한다. 가족은 대졸 부모의 1자녀 가족으로, 경제적 수준은 평균 월 280만원 수준이다.
박00군은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병력으로는 과거에 원인불명 열로 입원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고열,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입원 전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 호전이 없어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응급실 검사 결과 요로감염(UTI)으로 진단되었으며, 소변 배양 검사에서 대장균(E. coli)이 고농도 검출되었다. 또한 혈액 검사 결과 백혈구 증가, ESR 및 CRP 상승 등 감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2.1.2. 영양 상태
영양 상태"는 본 사례 대상자의 주요 건강 문제 중 하나이다. 대상자는 6개월 남아로 코로나 발생 이후 계속되는 열, 구토 및 설사로 인해 체중 감소가 관찰되었다. 입원 당시 체중은 7.3kg으로 22.5 백분위수이며, 이전 측정 체중인 7kg에 비해 0.3kg 감소한 상태였다.
보호자에 따르면 대상자가 어제부터 구토 3회와 설사 3회를 하였고, 오늘 아침에도 호흡곤란과 함께 매우 처진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열과 지속되는 소화기 증상으로 인한 탈수와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대상자의 구강 점막이 건조하고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있어 탈수 증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혈액검사 결과 전해질 불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나트륨(Na+)이 130mEq/L, 염소(Cl-)가 118mEq/L로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이는 설사와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영양 섭취력을 살펴보면, 현재 모유수유를 하고 있지만 하루 4-5회 정도의 수유만 가능한 상태이다. 최근 식욕 저하로 인해 분유 섭취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대상자의 주요 간호 문제 중 하나는 '잦은 구토, 설사와 관련된 체액의 불균형'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간호 중재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2.1.3. 배설 기능
아동의 배설 기능은 신장과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생아기에는 배뇨 반사만 존재하지만, 점차 신경계가 성숙하면서 뇌와 방광의 협응이 이루어져 2세 경부터 자발적인 배뇨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배뇨 조절은 완전히 발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특히 야뇨증은 6세까지 지속될 수 있다.
아동의 정상적인 배뇨 양상은 하루 4-8회, 배뇨량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다. 생후 1년 미만 영아는 시간당 2ml/kg의 소변을 배출하며, 2세 이후에는 0.5-1ml/kg/hr로 줄어든다. 방광 용적 또한 출생 시 20-50ml에서 성인 기준 700ml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배설 기능 발달은 정상적인 성장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그러나 요로감염과 같은 질병은 이러한 배설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로감염 시 빈뇨, 절박뇨,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방광 내 잔뇨량 증가와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배뇨 조절 능력 저하와 요정체를 야기하여 재발성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요로감염 환아의 경우 철저한 배설 기능 사정과 관리가 필요하다.""
2.1.4. 활동 및 휴식
환아의 호흡양상, 기침, 객담 상태 등 호흡기능 관련 내용이 다루어져 있다"" 환아의 활동 수준과 휴식 양상이 잘 관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환아는 숨쉬기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침상머리를 올리는 등 호흡을 돕기 위한 중재가 이루어졌다"" 또한 환아가 낙상의 위험이 있어 보호자의 보호와 침상난간 유지 등 안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