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신장은 몸의 주요한 기관 중 하나로, 신장이 질병이나 외상으로 손상을 입어 기능이 사라지면 사망할 수 있는 없어서 안 될 기관이다. 시대가 발전하여 신장이 없거나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을 위하여 투석기를 개발했지만, 투석을 받아도 삶의 질과 건강수명은 낮아진다. 이에 요로감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신장기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요로감염의 합병증인 패혈증을 조기발견 치료하여 나은 삶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2. 요로패혈증에 대한 문헌 고찰
2.1. 비뇨기계의 해부생리
비뇨기계의 해부생리를 살펴보면, 비뇨기계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되어 있다"이다.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요관을 따라 방광에 저장되고 일정한 양의 소변이 방광에 모이면 요도를 통하여 배설된다"고 할 수 있다.
신장은 필요한 물질은 재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은 걸러 소변을 만드는 기관으로, 첫째, 대사 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배설 기능, 둘째로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좁은 범위 안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체 항상성 유지 기능, 셋째로 혈압 유지, 빈혈 교정 및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시키는 내분비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요관은 신장과 방광을 이어주는 관으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까지 가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요관에 있는 근육의 연동운동으로 소변을 콩팥에서 방광까지 이동시킨다"고 할 수 있다.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근육기관으로, 정, 체, 저의 세 부분으로 구분되며, 저변을 뒤쪽 위로 하는 삼각형의 부분은 '방광삼각'이라고 불린다. 방광은 신배 ·신우 ·요관처럼 이행상피로 덮여 있고 그 바깥에 결합조직층이 있으며, 또 그 바깥에 민무늬근층이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요도는 방광에 모아진 소변을 배출하는 관이며,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하면에 밀착하여 위치하는 부생식선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2.2. 요로패혈증의 병태생리
요로패혈증(urosepsis)이란 요로감염의 발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요로감염이 상부요로로 진행되면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로감염이 하부요로에만 국한될 경우에는 중한 합병증 없이 국소감염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주된 기전은 상행성 감염이다. 대장균과 같은 원인균이 요도를 통해 상행하여 요로계로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킨다. 요로감염이 신우신염으로 진행되면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장과 소화기관의 신경분포가 인접해 있어 신우신염에서는 신장의 감염 초기부터 심한 열과 허리 및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
요로패혈증의 경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어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인체 장기의 영구적인 손상과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요로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3. 임상증상
요로감염의 임상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상부요로감염의 대표적인 질환인 신우신염의 경우 급성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발열, 오한, 측복통이 오고 경우에 따라 배뇨통, 빈뇨, 야간배뇨, 긴박뇨 등의 방광자극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병감과 쇠약감 같은 전신증상도 보인다. 또한 신장과 소화기관의 신경분포 인접성으로 인해 오심,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자주 동반된다.
하부요로감염의 대표적인 질환인 방광염의 경우 배뇨통,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잔뇨감,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야간뇨, 하복부 통증이 나타나며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요로감염의 임상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상부요로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