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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샘절제술
1.1. 정의
갑상선은 목의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면서 우리 몸의 신진 대사 작용을 조절한다. 갑상선은 한 개의 기관으로 되어 있으나 나비가 날개를 편 모양과 비슷하여 우엽과 좌엽으로 나뉜다. 갑상선의 병변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없이 진행되며, 초음파 촬영에서 결절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크기가 커지면 손으로 만져지기도 한다.
1.2. 준비사항
수술 전 환자는 자정부터 금식해야 한다. 갑상선 절제술을 위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 심전도, 조직검사, X선 촬영, 초음파, CT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 질환과 복용 중인 약물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아스피린, 와파린과 같은 혈액 응고 저해제를 복용한 경우 출혈의 위험이 있어 수술 전 이를 중단해야 한다.
이와 같이 수술을 받는 환자는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기저질환과 복용 약물을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려야 한다. 이를 통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1.3. 적응증
갑상샘절제술은 갑상선에 발생한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며, 주요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갑상샘의 양성 및 악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갑상샘절제술이 시행된다. 갑상선에 발생한 결절, 낭종, 갑상샘 암 등의 병변이 존재하는 경우 이를 제거하기 위해 갑상샘절제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여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둘째,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에도 갑상샘절제술이 시행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로, 이로 인해 대사 항진, 심혈관계 증상, 안구돌출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약물 치료로 증상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인 갑상샘절제술이 고려된다.
셋째, 갑상선 수술은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활용된다. 갑상선암의 경우 종양이 위치한 엽 또는 양측 엽을 포함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갑상선 수술을 통해 원발 병변을 모두 제거하고, 필요 시 주변 림프절 절제술도 함께 시행하여 암의 완전한 절제를 도모한다.
이처럼 갑상샘절제술은 갑상샘의 양성 및 악성 병변, 그리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해 주로 시행된다. 수술의 범위와 방법은 환자의 병변 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1.4. 검사/시술/수술 방법
갑상샘절제술은 전신마취하에 경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 먼저 갑상샘 부위의 피부를 절개하여 갑상샘을 노출시킨다. 이후 갑상샘을 완전히 절제하는데, 경우에 따라 수술 부위에 배액관을 삽입하고 피부를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