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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명량'에 대한 고찰
1.1. 영화 '명량'의 선택 및 감상 동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웅을 꼽으라면 당연 충무공 이순신을 꼽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무공이 불리한 해전에서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퇴한 장수 정도로만 알고 있다. 시대적 배경이 어떠했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전투에 임했는지 전투에서는 어떻게 승리하였는지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세히 알지 못한다. 영화 '명량'을 통해서 충무공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고자 해당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영화 '명량'은 총 천 칠백만명이 관람한 영화로 국내 상영 영화중 관람객 수가 역대 1위 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 이므로 관객들은 등장인물도 알고, 결말도 알텐데, 역대 최다 관객이 시청한 것은 예상 외였다. 이렇듯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라서 '명량'을 관람하게 되었다.
1.2. 영화 '명량'의 줄거리 및 내용 요약
영화 '명량'의 줄거리 및 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선다. 이후 수차례의 위험의 순간 끝에 판옥선의 승리로 돌아가게 된다."
1.3. 영화 '명량'에 나타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1.3.1. 영화 속 리더의 구체적 리더십 사례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의 구체적인 리더십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순신 장군은 군대를 이끌기 전 자신의 목숨에도 기대지 말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부관들은 이 전투를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설득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군사들을 모아 놓고 "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정령 싸움을 피하는 길이 사는 길이냐. 똑똑히 보아라. 나는 바다에서 죽고자 이곳을 불태운다. 더 이상 살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목숨에 기대지마라. 살고자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또한 죽고자하면 살 것이니."라고 외친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은 자신뿐만 아니라 부하들 모두가 목숨을 내걸고 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절대 승리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둘째, 이순신 장군은 상급자인 선조의 명령을 거부하면서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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