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보이는세상은 실재가 아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1.1. 들어가며
1.2. 내용 및 줄거리
1.3. 인상깊은 구절
1.4. 감상평
1.5. 마치며
2. 좋음의 이데아 논의
2.1. 서론
2.2. 보편자와 개별자 논의
2.2.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본질과 실체
2.2.2. 아퀴나스와 오컴: 신 존재의 입증
2.3. 보편자 개념의 비판적 검토
2.3.1. 비트겐슈타인이 본 보편자와 개별자
2.3.2. 보편자 개념의 문제
2.4. 결론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1.1. 들어가며
일상과 예술, 과학과 인간 정신을 모두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학 교양서인 이 책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위대한 인류가 걸어온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인 카를로 로벨리는 이탈리아 태생의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로, 양자이론과 중력이론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로,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다. 저자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역시 과학책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수필같은 문장에 매료되었다. 물리학이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최첨단의 물리 이론을 이해시키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카를로 로벨리만의 뜨거운 열정이 드러난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비록 물리학을 잘 알지 못하는 나였지만, 내가 보고 느끼고 숨 쉬는 이 세계는 무엇으로 존재하는지, 보이는 것 너머의 '진짜 세계'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었다."이다.
1.2. 내용 및 줄거리
이 책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게 된 기초 물리학의 몇 가지 핵심 아이디어의 성장 과정과 20세기 물리학의 중요한 발견들을 설명하며, 양자중력 이론의 방향에서 드러나는 세계관을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총 4개의 강의로 책을 구성하여, 과학의 기원이 되는 도시인 밀레토스와 데모크리토스로부터 시작하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양자중력 이론까지 다룬다. 특히 양자역학 부분부터는 물리학을 넘어 철학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저자는 과학이 우리에게 남겨준 두 보석, 즉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세계에 대한 이해와 현대 기술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두 이론 사이에는 일부 모순되는 부분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세계상을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과학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과학자의 관점에서 아름답고 소설처럼 서술되어, 까다로운 물리학 개념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아인슈타인, 뉴턴, 하이젠베르크와 같은 과학자들의 업적과 이론을 다루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의 본질적 모습이 과거와 크게 달랐음을 깨닫게 한다. ""
1.3. 인상깊은 구절
물리학이 열어준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우리는 우주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알아왔습니다. 수 세기가 지나는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잘못된 생각을 가졌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죠. 우리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세계의 움직이지 않는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주는 작고 언제나 변치 않는다고 생각했고요. ...... 처음 알던 것과 아주 다른 수많은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 것이죠. 우주는 다면적이며 끝이 없고, 우리는 계속해서 그 새로운 면을 만납니다. 우리가 세계에 관해서 더 많이 알아갈...
참고 자료
플라톤, 『국가·정체』, 박종현 옮김, 서광사, 2005.
비트겐슈타인, 루트비히, “철학적탐구”, 이영철 옮김, 책세상, 2006.
플라톤, “국가”, 박종현 옮김, 서광사, 2005.
아퀴나스, 토마스, “신학대전”, 정의채 외 옮김, 바오로 딸, 2008.
오캄, 윌리엄, “오캄 철학 선집”, 이경희 옮김, 간디서원, 2004.
강신주, “철학vs철학”, 그린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