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봉와직염은 생소한 질병이지만 흔히 걸릴 수 있는 감염성 질환으로, 봉와직염에 대한 원인, 병태생리, 증상,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하고자 한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기저질환으로 인해 합병증이 심각해질 수 있어 봉와직염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봉와직염의 특성과 치료과정에서의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2.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문경제일병원 51병동에 2021년 10월에 입원한 박OO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습을 하면서 나이가 비슷하고 군인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라포가 잘 형성되어 틈틈이 찾아가 대상자와 대화를 하고 대상자를 관찰하면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2. 봉와직염(Cellulitis) 문헌고찰
2.1. 정의 및 원인
봉와직염은 진피와 피하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이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 면역 억제 환자, 말초혈관 질환자 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피부장벽과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장벽을 파괴하여 그 틈으로 황색포도알균과 A군 사슬알균, 2세까지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이 가장 흔하게 유입된다. 그 외 폐렴균이나 대장균도 흔한 원인이며, 무좀 및 발가락 사이 짓무름에 의한 경우가 흔하다. 또한 외상, 궤양, 모낭염 등의 선행 감염, 알코올 중독, 마약 남용자, 당뇨병 환자 등이 걸릴 확률이 높다.
2.2. 병태생리
봉와직염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세균이 피부를 보호하는 막인 피부 장벽과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 피부 장벽이 파괴되어 그 틈으로 황색포도알균과 A군 사슬알균, 2세까지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이 가장 흔하게 유입된다. 그 외 폐렴균이나 대장균도 흔한 원인이 된다.
균이 표피 손상 부위로 침입하게 되면 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피부의 각질 생산세포나 랑게르한스세포로부터 TNF-α(tumor necrosis factor), interleukin-1과 같은 면역매개체를 만들어 유리시킨다. 이들 사이토카인은 혈액 내로 들어가 호중구, 대식세포의 화학주성을 증폭시켜 병변내로 유입되도록 하여 침입한 세균을 탐식하게 한다. 이에 따라 발병 초기부터 조직 내 살아있는 세균이 감소하게 되어 균 배양이 어려워지며, 이러한 사이토카인이 여러 염증을 매개체를 방출하여 홍반, 부종, 동통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즉, 피부 장벽과 면역력 저하로 세균이 침입하고, 이에 대한 숙주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봉와직염의 병태생리라고 할 수 있다.
2.3. 진단방법
봉와직염의 진단방법은 다음과 같다.
균 검출률이 낮아 임상 증상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혈액검사에서 환자의 50%에서 백혈구 증가증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