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osc 건설 산업 적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1.1.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기술 발전
1.2.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1.2.1. 디지털 전환 정책
1.2.2.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
1.2.3.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1.3. 향후 전망과 과제
2. PC 공법의 국내외 현황
2.1. 국내
2.1.1. PC 공법 BIG 3
2.1.2. 대우건설, 국내 최초 아파트 옥탑층 '하프-PC공법' 적용
2.2. 국외
2.2.1. 일본
2.2.2. 유럽
2.2.3. 핀란드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 국가들
2.2.4. 미국
3. 국내 PC 공법 문제점 및 개선방안
3.1. 표준화와 규격화에 대한 제도적 기반과 공업화 기술 수준이 미약
3.2. 새로운 공법에 대한 현장 시공 관리 체제가 미비
3.3. 전문 기술인력 부족
3.4. 개선방안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1.1.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기술 발전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시대의 전환기를 가져왔고, AI와 IoT, 모바일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첨단 기술은 사회적 현상으로 번져나갔으며, 건설 산업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발전을 모색하게 되었다. 국내외의 많은 건설 관련 기업들이 건설 업무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 건설 생산체계의 혁신뿐 아니라 새로운 건설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는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건설 산업에서도 정보화를 통한 생산체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상당한 수준의 성과도 있었지만 산업 자체의 본질적인 체계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 생산성 혁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CIC(Computer Integrated Construction)의 구현을 위한 건설정보들을 디지털화하고 통합된 체계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었고, 설계와 시공의 통합을 위한 객체지향형 설계 시스템의 발전으로 3차원적인 설계시스템이 개발되면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컴퓨터의 기술적인 한계뿐 아니라 프로세스와 단절된 시스템의 구현에 의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으며, 설계 주체와 시공주체 사이의 단절된 업무 프로세스가 BIM의 통합적인 활용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술자들 개개인의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건설지식을 쌓아 개인 역량은 강화시켜 나갈 수 있었지만, 기업이나 조직의 역량으로 축적되지 못해 기술자가 떠나고 나면 그 역량도 손실되는 한계가 생길 수 있어 많은 건설기업들은 지식관리 시스템(KMS)을 구축해 건설지식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시도하였다. 또한 소프트웨어 사이의 데이터 호환 기반을 제공하는 윈도우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건설정보 시스템 간의 호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사 차원의 경영관리 시스템(MIS)이나 건설정보관리 시스템(PMIS)의 개발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고,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1.2.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1.2.1. 디지털 전환 정책
정부는 2017년 10월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립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등의 기반을 확보하고, 신산업과 신서비스의 육성 및 사회변화 대응에 관련된 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또한 민관 팀플레이를 통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신산업 생태계의 조성을 지원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와 변화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의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17년 11월에는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했으며, '지능화 혁신', '기술 경쟁력의 확보', '산업생태계 조성', '미래사회 변화 대응' 등의 4개 분야로 나누고,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과 경제의 구조적인 대전환 대응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가 함께 '한국판 뉴딜'이라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디지털 뉴딜은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와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의 육성과 SOC 디지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설 산업과 관련된 'SOC 디지털화'의 경우 4대 분야의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산단의 공간 디지털 혁신을 이루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의 내용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2022년 1월에는 디지털 뉴딜 2.0 초연결 신산업의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하였으며,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제정하여 2022년 7월 15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은 산업데이터 생성과 활용의 활성화와 지능정보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이처럼 정부는 4차 산업혁명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2.2.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이다. 건설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성 향상 속도가 매우 느리다. 따라서 디지털화를 통해 건설 산업의 불확실성과 비정규성, 비표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이 건설 산업에 접목될 경우 공사 기간과 인력 투입이 개선되어 건설 산업의 생산성을 약 25%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둘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후방 산업에 대한 수직계열화와 유관 산업 간 수평적 사업 확장이 가능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2019년 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화를 진행할 경우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의 성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서이다. 빅데이터와 AI 분석을 통한 안전사고 예측, BIM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위험 상황 예측 등으로 산재사고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건설기업의 안전 관리 책임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넷째,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BIM, OSC, 3D 프린팅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중요해지면...
참고 자료
김우영,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동향과 대응 방향, CERIK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 이슈포커스, 2022.10. 19.
이상호,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건설산업동향.
미래의 건설산업, 디지털로 준비하라. 삼정 KPMG ISSUE MONITOR, July 2021 제 142호.
건설산업 디지털전환의 현황과 미래, 한국건설신문, 2021.12.6.
건설산업 낮은 생산성, AI 등 적극 활용 디지털 전환 서둘러야, 동아일보, 202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