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교육문제와 교육사회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학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
1.1. 학교교육에 대한 반성적 고찰
1.2. 문제의식과 통찰의 계기
2. 학교교육의 문제점
2.1. 교육 격차의 심화
2.2. 학업성취과 사회적 지위의 연관성
2.3. 교육의 본래 기능 저하
3. 학교교육의 변화 방향
3.1. 교육 자원의 재조직
3.2. 교육 인력의 재조직
3.3. 교육 재정 문제 해결
3.4. 교육의 혁명적 역할
3.5. 평화혁명을 위한 전략
3.6. 개인적 차원의 노력
4.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정의 교육 지원
4.1. 유아 대상 한국어 및 문화 교육
4.2. 청소년 대상 학교 적응 프로그램
4.3. 성인 대상 직업 및 생활 교육
5. 지역사회 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5.1.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지역민 간 이해 증진
5.2. 문화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학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
1.1. 학교교육에 대한 반성적 고찰
학교교육에 대한 반성적 고찰이다. 저자는 학교교육에 대한 의심을 해 보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학교는 죽었다』를 통해 학교의 기원부터 학교가 무엇이고 무슨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론적 관점의 비판적 통찰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학교교육에 대해 느꼈던 단편적인 문제들을 거시적인 사회체제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교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 격차의 심화, 학업성취와 사회적 지위의 연관성, 교육의 본래 기능 저하 등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 특히 학업성취도에 따라 부여되는 신분과 지위가 다른 길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사실, 학교교육이 기존 특권층에 적합하도록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충격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학교교육에 대한 반성적 고찰을 통해 저자는 학교교육이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2. 문제의식과 통찰의 계기
작자는 과거에 학교교육에 대하여 의심해 본 적이 없었으나, 『학교는 죽었다』를 읽으면서 학교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거시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을 접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 단편적이고 파편적으로 바라보았던 문제들을 사회 전체의 갈등이론 속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상어의 비유가 충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다고 하였다"". 작자는 이번 독서를 계기로 학교교육의 문제점과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2. 학교교육의 문제점
2.1. 교육 격차의 심화
교육 격차의 심화는 교육의 기회와 성과 측면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먼저 교육 기회 격차의 심화를 살펴보면, 저소득층 아동들이 실질적으로 더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하위 10% 저소득층 아동들의 평균 교육기간이 5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상위 10% 부유층 아동들은 대학원까지 교육을 받는다. 이는 교육 기회에 있어 현격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공교육의 무상화와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교육 기회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교육 성과 측면에서도 이러한 교육 격차가 고착화되고 있다. 학업 성취도는 곧바로 개인의 사회적 지위로 연결되는데, 선별과 배제의 기제로써 작용하여 사회 이동의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 즉,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여 보다 나은 일자리와 소득을 누릴 수 있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하위 계층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이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학업성취도와 이후 삶의 기회가 결정되는 '출세운수'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교육 격차의 심화는 교육이 더 이상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계층화를 강화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은 더 이상 사회적 이동의 주요 통로가 아니며, 기존의 특권층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교육이 본래 지향했던 공정성과 정의의 이념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2. 학업성취과 사회적 지위의 연관성
학업성취과 사회적 지위의 연관성은 매우 밀접하다. 오늘날 학교교육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따라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학교에서의 학업성취가 사회적 지위 부여의 기준이 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학업성취에 따라 부여되는 신분은 다른 길로는 극복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날 의무교육과 무상교육 등의 제도로 누구나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기회의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출세운수라는 말처럼 태어날 때부터 기회는 공평하지 않으며, 지능지수와 학생의 등급(성적)을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어느 학교에 진학하고 어떤 선생님을 만나며 어떤 진로를 가게 될지는 이미 사회에 의해 판정된다.
이처럼 학교교육은 기득권 사회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학업성취도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부여되는 이 과정은 사회구조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한 학업성취를 이룬 학생은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은 안정된 삶을 살 기회가 박탈된다. 학교와 사회는 학교교육에 기준하여 학생을 선별하고 직업과 지위를 분배한다. 저자는 이러한 실력주의가 긍정적인 실력이 아닌 사회구조와 부합되는 실력을 의미하며, 이는 재앙이라고 지적한다.
2.3. 교육의 본래 기능 저하
저자는 학교가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본연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학교는 오늘날 사회의 권력관계에 지배되어 교육이 기존의 특권층에 적합하도록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학교의 기능을 보호, 선별, 주입, 지식·기술개발의 네 가지로 분류한다. 보호기능은 어릴수록 더욱 필요하지만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즉, 보호기능과 교육기능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는 선별과 주입기능을 통해 계층화된 사회질서를 합리화한다. 우수한 학업성취를 이룬 학생은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은 안정된 삶을 살 기회가 박탈된다. 이는 "실력사회"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사회적 차별이다.
저자는 이와 같이 학교교육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더 무서운 실력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는 개인의 장점이나 재능이 아닌 해당 사회구조와 부합되는 실력을 의미하는 것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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