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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상 에피소드 및 간호과정
1.1. 장OO 환자의 임상 에피소드
장OO(F/69세)은 8개월 전 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 시행 후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 받던 중 2일 전부터 기운이 없고 발열 및 왼쪽 옆구리의 통증이 있어서 검사한 복부 CT 상 R/O Acute pyelonephritis 진단을 받아 타병원에서 치료받고자 2022.08.03 본원에 입원하였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보조기구 없이 독립적이었으며, 과거력으로 당뇨가 있었고 욕창은 없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내원 당일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입원 후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입원 초기평가를 시행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입원 시 활력징후는 140/90, 98회/분, 24회/분, 38.1℃로 측정되었고 오한도 관찰되었다. 환자는 특히 왼쪽 옆구리의 통증을 강하게 호소하여 통증을 사정한 결과 NRS 7점으로 표현하여 간호사에게 즉시 보고하였다. 입원 시 처방된 검사로 blood culture와 urine culture를 시행하는 것을 관찰하였고, 입원 시 혈액검사 결과 WBC 17860, CRP 14.2, ESR 42로 상승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항생제 큐프론(퀴놀론계) 200mg q 12hr IV와 데노간 1vial+N/S 100ml mix IV가 추가로 처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사가 주사제를 투여하는 것을 관찰하였고, 5right 원칙에 따라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투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운딩 중 환자가 통증이 심하다고 말하여 통증을 재사정한 결과 NRS 8점 이상으로 더 심해진 것을 확인하고 간호사에게 다시 보고하였다. 그에 따라 PRN 처방으로 진통제 트라마돌 1앰플 50mg IV를 투여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2시간 후 통증은 NRS 6점으로 줄어들었고 체온도 37.8도로 내려간 것을 확인한 뒤 간호사에게 보고하고 EMR에 체온을 입력하였다. 환자에게는 고체온 증상, 오한 및 통증이 심할 시 콜벨을 누르고 말하도록 교육하였고, 꽉 끼지 않는 속옷을 입도록, 소변을 참지 않고 규칙적으로 배뇨하도록, 대변 후에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닦도록 교육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1.2. 간호 사정
환자의 입원 초기평가에서는 환자의 과거력, 현병력,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여 간호 중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장OO 환자의 시각적 건강상태, 활동 및 운동 수준, 수면 및 휴식 패턴, 배설 패턴, 영양 섭취 상태, 통증 양상,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고 사정하였다.
입원 당일 환자는 전신 쇠약감, 발열,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이는 급성 신우신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활력징후 측정 결과 혈압 140/90 mmHg, 맥박 98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 38.1°C로 발열과 빠른 맥박이 관찰되었다.
또한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당일 식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력상 8개월 전 슬관절 치환술을 받았으며 현재 당뇨병을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시 시행한 검사 결과 백혈구 17,860/μL, C-reactive protein 14.2 mg/dL, ESR 42 mm/hr로 상승되어 있어 감염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장OO 환자의 입원 초기평가에서는 발열, 옆구리 통증, 식욕저하 등의 급성 신우신염 증상과 검사 결과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과거력상 슬관절 치환술과 당뇨병력이 있어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정되었다.
1.3. 간호 진단
질병과 관련된 급성통증은 장OO 환자가 지속적으로 호소한 왼쪽 옆구리의 "허리가 찌르는 것처럼 아픈" 증상을 의미한다. 그는 입원 당일 NRS 7점으로 통증이 심했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여 4일 후에는 NRS 4점으로 측정되었다. 객관적으로 관찰된 증상은 움직이지 못하고 인상을 찡그리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통증은 신우신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진단 당시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1.4. 간호 계획 및 중재
장OO 환자의 경우 급성 신우신염으로 입원하였으므로, 우선적인 간호 계획 및 중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습관 파악 및 교육이 필요하다. 평소 배뇨 습관, 배변 후 청결 활동, 수분 섭취량, 운동량 등을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예방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규칙적인 배뇨와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기, 수분 섭취 증가 등을 안내할 수 있다.
둘째, 급성기에는 침상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심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
셋째, 처방된 항생제와 해열제 등을 정확하게 투여한다. 균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변경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
넷째, 수분 섭취를 장려하고 섭취량 및 배설량을 모니터링한다. 소변의 색깔, 양, 냄새 등 특성을 관찰하여 기록한다.
다섯째, 감염으로 인한 영양 요구도 증가를 고려하여 고단백, 고열량 식이를 제공한다.
여섯째, 도뇨관 삽입 시 또는 도뇨관 관리 시 철저한 무균법을 준수한다.
일곱째, 환자와 보호자에게 소변 검사 수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