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옷을 사지 않겠습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개인의 패션 소비 경험과 습관
2.1. 패션에 대한 무관심과 소비 습관
2.2. 옷 선택, 관리, 폐기의 문제점
3.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패션의 관점
3.1.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 인식
3.2. 윤리적 생산과 소비의 중요성
4.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를 위한 소비자 역할과 실천 방안
4.1. 순환적 가치사슬 구축의 필요성
4.2. 소비 습관의 변화와 제도적 지원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21세기 들어 지구상의 가장 큰 이슈는 지속가능한 발전일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 심각하게 훼손된 지구환경을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기 위해 환경단체, 정부, 시민들이 재활용, 친환경 소재와 같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어떠한 소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폐기물에는 산업폐기물, 일반폐기물이 있다. 일반폐기물에는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등이 있다. 그중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해 바로 매립되거나, 연소되는 것이 있다. 그렇다면 헌 옷은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헌 옷은 수거함이 따로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재활용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헌 옷 수거함의 옷들이 필요한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폐기물의 이름을 달고 해외로 수출된다고 한다.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나라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란 경험이 있다. 그러면서 헌 옷 수거함이 아닌 헌 옷들을 가치있게 사용할 만한 다른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몇 번의 서칭 끝에 한곳을 찾아 해마다 또는 철마다 입지 않는 옷, 신지 않는 신발 등의 물건을 모아서 택배로 보내곤 한다. 내가 버리는 옷들이 바로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한 번 더 필요한 곳에서 사용된다는 작은 위안이 그 일을 계속하게 만든다. 잘 버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잘 소비하는 것이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게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하고 제조, 생산과정에서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제품을 소비해야 할 것이다.
2. 개인의 패션 소비 경험과 습관
2.1. 패션에 대한 무관심과 소비 습관
나는 패션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옷을 산다. 가끔은 4계절이 있는 나라에 산다는 게 참 번거롭다는 생각까지 든다. 계절마다 다른 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사둔 여름 옷을 꺼냈다. 1+1으로 산 티셔츠는 목이 늘어났고, 바지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을 수가 없다. 티셔츠는 잠옷으로 입기로 하고 바지는 내년에 살을 빼서 입기로 한다. 지금 입을 수 없게 된 옷들은 다시 옷장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당장 입을 옷을 검색한다. 그런 패턴이 계절마다 일어난다. 그러다 새로 산 옷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을 무렵, 2~5년 옷장에서 묵은 옷들이 대방출된다. 멀쩡한 옷들은 기부단체로 보내고 상태가 안 좋은 옷은 헌 옷 수거함에 넣는다. 나의 의류 소비 습관은 올바른가? 그 방향성을 살펴보려면 우선 세 가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옷 선택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대부분의 쇼핑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진다. 택배로 받아 본 물건은 화면에서 보는 것...
참고 자료
21세기패션·소비·문화. 손미영, 권유진, 박소현 지음. 출판문화원. 2020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패션 소비문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전북대학교, 염혜정 외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의 착한소비 확산, 2019. 서울연구원, 이병길
장남경,and 이미영. "국내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업종 네트워크의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수립."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22.1 (2022): 1-18.
http://www.riss.kr/link?id=A108076131
정은경. "패스트 패션 구매행동을 통해서 본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조선대학교, 2016. 광주
http://www.riss.kr/link?id=T14167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