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마음트레이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마음 트레이닝
2.1. 역기능적 사고의 규명
2.2. 처음 써 보는 편지
2.3. 즐거운 활동: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
2.4. 감정의 척도화
2.5. 감정 단어의 연습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가 자아를 가지고 살아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때로는 감정적 고통을 안겨주고, 우울해지게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죽고 싶어 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환경이 우리를 주무르는 대로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인가? 심리학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심리학은 우리가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삶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노력이란 바로 마음 트레이닝이다. 마음 트레이닝은 이 스트레스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 나에게 더욱 필요하다.
2. 마음 트레이닝
2.1. 역기능적 사고의 규명
코스피 지수는 올해 9월 18일부터 10월 31일일까지 300 넘게 하락하였는데, 내 계좌의 종목들 또한 수백만 원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10월 23일이 특히 힘들었는데, 그날은 감정일기에 "불안하다", "공허하다", "희망이 없다", "스트레스 받는다", "걱정된다"라고 적어 놓았다. 그리고 이렇게 적었었다. "죽고 싶은 그런 밤이 있어. 잠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는데 다음 날 눈을 뜨고 싶지 않은 그런 밤이 있어. 오늘이 딱 그런 밤이야." 그때 들었던 자동적 사고는 "살기 싫다"였던 것이다. 왜 살기 싫었던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내가 경제적 상황을 빨리 안정적인 궤도로 올려놓기를 원하는데 그것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궤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에게 그것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내 집에서 경제적 걱정 없이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주식 투자의 손실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궤도에서 멀어지는가?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그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가? 내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면 항상 경제적 걱정을 하고 살 것이고 돌아다니면서 남의 집에서 살아야 할 것이며 현재 내 곁에 있는 연인이 나와 살려고 하기도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경제적 걱정이 없고 내 집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만족스럽고 안정감을 느끼며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고 내 집이 없으며 내 곁에 연인이 없다면, 그러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는가?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그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가? 왜냐하면 행복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식 투자의 손실로 살기 싫은 마음이 들게 된 근원을 파헤치다 보니, 나의 핵심신념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행복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였다. 그런데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각 단계의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이라는 부분에서 논리적인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주식으로 수백만 원의 손실을 본다고 해서, 내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해지는가?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적당한 수입이 있고, 저축도 하고 있다. 일을 할 수 있는 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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