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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신장 기능의 중요성
신장은 몸 전체의 항상성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신장은 수분, 전해질, 산-염기 균형을 조절하고, 요소, 요산, 크레아티닌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하며, 적혈구 생성을 위한 에리스로포이에틴을 분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 생리적 균형이 무너져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여 소변을 만드는데, 하루에 약 1톤의 혈액이 신장을 통과하며 이는 심박출량의 약 25%에 해당한다.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면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요독증을 일으키고, 전해질 불균형, 빈혈,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만성 신부전 환자의 경우 사구체 여과율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말기 신부전에 이르게 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신장 기능의 유지와 보호는 매우 중요하며, 당뇨, 고혈압과 같은 신장 질환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신장 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1.2.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의 정의
급성 신부전이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신장 기능 저하의 결과로 신체 내에 질소 노폐물이 축적되어 혈액 내에 고질소혈증이 일어나고, 체액 및 전해질 균형에 이상이 생긴다. 신기능이 빠르게 감소하여 핍뇨, 혈청 BUN과 칼륨이 높아지고 대사산증이 나타나며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겨 요독이 쌓인다.
만성 신부전이란 신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치료로 회복되지 않는 불가역적인 상태를 말한다. 만성적인 신질환이 수개월 이상 계속되어 네프론이 60% 이상 불가역적으로 감소된 상태로 3개월 이상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 이하일 때 진단을 내리게 된다.
2. 급성 신부전
2.1. 정의
급성 신부전이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신장 기능 저하의 결과로 신체 내에 질소 노폐물이 축적되어 혈액 내에 고질소혈증이 일어나고, 체액 및 전해질 균형에 이상이 생긴다. 신기능이 빠르게 감소하여 핍뇨, 혈청 BUN과 칼륨이 높아지고 대사산증이 나타나며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겨 요독이 쌓인다. 네프론의 사구체여과율이 급격히 저하되며 회복 가능성이 있다. 2~4주 지속되며 3개월 미만으로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로 신기능이 회복될 수 있고 치사율이 높다.
2.2. 병태생리
급성 신부전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신장 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전반적인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한 경우로 출혈, 심한 구토나 설사, 저혈압, 심부전, 신독성 소염제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신전성 공팥기능상실). 신장 자체에 이상이 있어서 소변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로 신장 혈관이상, 악성 고혈압, 급성 사구체 신염, 혈관염, 신독성 항생제나 항암제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신성공팥기능상실). 소변이 배설되는 요도 및 방광이 막힌 경우로 전립선 비대증, 방광 신경지배 이상, 종양 등으로 발생한다(신후성 공팥기능상실).
신장 혈류량이 감소하면 사구체 여과율이 저하되고, 이로인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체계가 활성화되거나 카테콜아민 등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고 소변량이 감소한다. 이는 단백뇨가 나타나고 급격히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신장내부의 혈류량 저하 및 신장 자체의 손상, 요로계통의 폐쇄는 체내 노폐물 축적과 수액 정체를 야기하여 다양한 전신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2.3. 임상적 특성
급성 신부전의 주된 증상으로는 소변량이 하루 400cc 미만으로 감소하는 핍뇨 증세가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소변량이 줄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신장 혈류량이 감소하면 사구체 여과율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체계가 활성화되거나 카테콜아민 등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서 소변량이 감소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요로계에서는 핍뇨, 무뇨,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심혈관계에서는 고혈압(신성), 저혈압(신전성), 신장부정맥, 심낭염, 심낭삼출이 있다. 호흡기계에서는 폐부종, 폐출혈, 쿠스마울 호흡이 나타난다. 위장관계에서는 식욕부진, 오심, 구내염, 설사, 변비, 장 마비, 위장관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신경계에서는 졸음증, 발작, 자세고정불능증, 혼돈, 기억장애, 경련 등이 있을 수 있고, 전신적으로는 전신부종, 체중증가가 발생한다. 혈액계에서는 빈혈, 백혈구 증가증, 혈소판 기능장애(피로, 출혈, 멍)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이다.급성 신부전 환자의 주된 임상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변량이 하루 400cc 미만으로 감소하는 핍뇨 증세가 흔히 나타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량이 줄지 않는 경우도 있다. 둘째, 신장 혈류량 감소에 따른 사구체 여과율 저하로 인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체계가 활성화되거나 카테콜아민 농도가 상승하면서 소변량이 감소한다. 셋째, 요로계 증상으로 핍뇨, 무뇨, 단백뇨 등이 나타난다. 넷째, 심혈관계 증상으로 고혈압(신성), 저혈압(신전성), 신장부정맥, 심낭염, 심낭삼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섯째, 호흡기계에서는 폐부종, 폐출혈, 쿠스마울 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섯째, 위장관계에서는 식욕부진, 오심, 구내염, 설사, 변비, 장 마비, 위장관 출혈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일곱째, 신경계에서는 졸음증, 발작, 자세고정불능증, 혼돈, 기억장애,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여덟째, 전신적으로는 전신부종, 체중증가가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혈액계에서는 빈혈, 백혈구 증가증, 혈소판 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이다.
2.4. 치료
급성 신부전의 치료는 다음과 같다.
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여 신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고, 영양상태 개선, 감염 예방, 수분-전해질 균형 유지, 불안과 피로감소, 합병증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약물요법, 식이요법 및 신기능대체요법, 혈액투석, 지속적 신기능대체요법 등을 적용한다.
약물치료로는 먼저 수액보충을 통해 신장혈류를 증가시킨다. 이때 칼륨이 포함되지 않은 수액을 사용한다. 체액과다로 전신부종, 폐부종 등이 발생한 상태라면 이뇨제를 투여하고, 신장관류를 강화하고 혈압을 올리기 위해 도파민을 주입한다. 또한, 감염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구체신염이나 류마티스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이용하여 적절한 열량을 제공하고 단백질을 제한한다.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비경구영양이나 고영양수액을 공급한다. 칼륨과 나트륨은 혈청수치에 따라 섭취를 조절한다. 하루 수분 섭취량은 1일 소변배설량에 따라 500mL를 더해 허용한다.
신기능대체요법으로는 혈액투석과 지속적 신기능대체요법(CRRT)을 사용한다. 혈액투석은 체외 투석기를 통해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이고, 지속적 신기능대체요법은 신장의 여과기능과 배뇨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원인 제거와 신장 기능 회복, 합병증 예방 등을 도모한다.
2.5. 간호
급성 신부전 환자의 간호는 신기능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수분 상태와 전해질 균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한다. 신기능 저하로 핍뇨, 혈청 BUN과 칼륨 상승, 대사산증이 나타나므로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하여 수분 균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해질 수치도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불균형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신독성 약물 투약 전에는 처방용량을 확인하고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무균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