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소개
이 책은 저자 루스 터커가 기독교 선교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성경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어 온 과정을 선교사들의 전기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5부로 나뉘어 있는데, 제1부 "끝없는 전진", 제2부 "위대한 세기", 제3부 "선교 운동의 원동력", 제4부 "전문 직업을 통한 헌신", 제5부 "민족주의의 대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세계 선교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선교사들의 전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이 선정한 기준에 따라 기독교 복음 확산의 최전선에 있었던 대표적인 선교사들을 뽑아 그들의 삶을 통해 선교 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힌다. 수많은 선교사들 중에서 저자가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별한 이들은 각자의 시대와 지역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했던 인물들이다.
제1부 "끝없는 전진"에서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중세를 거쳐 종교개혁기에 이르기까지의 선교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초대교회 시기의 선교 활동과 중세 말기 모라비아 교도들의 선교 운동을 소개하며, 개신교 선교의 여명기를 보여준다. 제2부 "위대한 세기"에서는 19세기를 "위대한 선교의 세기"로 칭하며, 이 시기에 전개된 전 세계적 선교 운동을 다양한 선교사들의 전기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크게 부각되었던 독신 여성 선교사, 학생 선교 운동, 전문직 선교회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3부 "선교 운동의 원동력"에서는 선교 운동을 추동했던 동기와 원동력에 주목하여, 신앙심, 헌신, 소명 의식 등 선교사들의 내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 있다. 제4부 "전문 직업을 통한 헌신"은 의료, 언어, 음악, 방송 등의 다양한 전문 분야를 통해 선교 활동을 펼쳤던 선교사들의 사례를 다룬다. 마지막 제5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