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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그리스의 Paiderastia와 현대의 동성애
1.1. 동성애란 무엇인가?
동성애란 성에 대한 감정이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같은 성의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성적으로, 지적으로, 영적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가며 사랑함을 뜻한다. 동성애자는 여자가 여자에게, 남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다. 동성애란 말을 1869년 페르시아의 칼 마리드 케르트베니가 처음 쓴 말로 그리스 언어인 같다(homo)와 라틴어의 성이란 말을 합한 것이다.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Heterosesual과 비교되는 말이다.
1.2. 동성애와는 다른 고대 그리스의 Paiderastia의 개념
Paiderastia의 'paide'는 소년을 가리키고 'rastia'는 사랑을 뜻한다. 즉 Paiderastia, 우리나라에서는 '소년애'라고 번역 되어있다. 이 말은 연장자(erastes)와 연소자(paidika)사이에서 일어나는 애정관계를 이야기 한다. 연소자는 약 13세부터 20세사이의 턱수염이 나기 전의 소년을 말하고 연장자는 나이 많은 남성 시민을 가리킨다. erastes는 paidika가 성인 남성 사회로 입문하는 동안 일종의 문화적인 조언자로 행동 하였으며 paidika에 있어서 erastes는 모범이 되었다. 연장자는 연소자의 삶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맡았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부터 의복, 사냥장비, 갑옷과 투구 한 벌까지 제공하였다. 또한 그 당시 paidika들은 pedagogues들에게 배웠는데 그들에게 모든 것을 배우기는 역 부족이였다. 그 때문에 paidika들은 erastes들에게 pedagogues가 가르쳐주지 못한 것들을 배우곤 했다. 따라서, 그리스 남성들 사이에서 paiderastia는 아주 점잖은 관계였다.
1.3. 고대 그리스의 Paiderastia의 또 다른 의미
고대 그리스의 Paiderastia는 교육적 의미 이외에도 참전을 앞둔 청년을 훈련하고 동기부여하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Symposion』에서 Paiderastia의 관계에 있는 자들은 서로의 존재로 인해 용기를 얻고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연장자(erastes)는 연소자(paidika)에게 모범이 되었고, paidika는 erastes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그들 관계 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의 "테베의 신성부대"는 150쌍의 남성 Paiderastia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들의 활약으로 테베가 스파르타의 지배에서 벗어나 세력을 팽창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Paiderastia의 관계에 있던 이들은 서로에 대한 용기와 힘을 얻었고, 이를 통해 훌륭한 전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의 Paiderastia는 단순한 교육적 의미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정신적 힘을 주어 용기를 얻게 하고 이를 통해 전쟁에서의 승리와 같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1.4. Paider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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