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내가 겪은 성과 관련된 사건들을 몇가지 떠올려 보고, 그경험이 나의 성별정체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여성주의 관점에서 정리하시오보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성적 차별을 통한 임금차별 및 고용차별
2.2. 성적 차별에 의한 장애인 차별
2.3. 성적 차별을 통한 노동환경 차별
2.4. 직장의 여성기혼자 차별에 의한 성적 차별
2.5. 성적 차별에 의한 고용기회 차별
2.6. 외모차별을 통한 성적 차별
2.7. 성적 차별에 의한 역할차별
2.8. 성적차별에 의한 인권차별
2.9. 성적 차별에 의한 인권차별
2.10. 성적 차별에 의한 외국인 차별 및 다중차별
2.11. 성적 차별과 관련되어진 다른 종류의 많은 차별들의 해결 방안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산업화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에서 벗어나 기존의 관념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 계기를 얻게 되지만, 남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의 연결선상에서 머물고 있어 남자들은 가부장제의 수직적 위계를 당연시하며 여성들이 원하는 성평등을 오히려 위계에 도전하는 폭력으로 인식한다. 지배 의지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남성들은 페미니즘의 변질을 시도한다. 남녀평등이라는 개념은 옳지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이며 여성학 역시 여성우월주의를 가르치는 그릇된 학문이라 주장한다.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급격히 출산율이 줄어들어 인구절벽의 위기, 가까운 미래 사회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성가족부를 해체하겠다며 20-30대 남성들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여성우월정책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페미니즘 교육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하겠다.
2. 본론
2.1. 성적 차별을 통한 임금차별 및 고용차별
생산직 여성 김씨는 비슷한 작업을 하는데도 동료 남성 직원이 임금을 더 많이 받는 것의 부당함에 대하여 법원에 소를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구 남녀고용평등법에 명시된 '동일가치의 노동'에 대한 정의를 상세히 판시하였다. 대법원은 "동일가치의 노동은 당해의 사업장 내의 서로 비교가 되는 남녀 간의 노동이 동일하거나 실질적으로 거의 같은 성질의 노동 혹은 그 직무가 다소 다르더라도 객관적인 직무평가 등에 의하여 본질적으로 동일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노동"이라고 설명하였다.
대법원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김씨의 노동과 동료 남성 직원의 노동이 동일가치의 노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사업주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여성 근로자에게 남성 근로자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한 것은 구 남녀고용평등법 제8조 위반이자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하였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임금차별을 받은 김씨에게 차별 없었더라면 받았을 적정한 임금과 실제로 받은 임금의 차액 상당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 사례는 성적 차별이 임금차별 및 고용차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동일한 노동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온 것을 대법원이 바로잡은 것이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여전히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2.2. 성적 차별에 의한 장애인 차별
여성장애인 이 씨는 여성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장애인 고용기업에 조차도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성장애인은 여성으로서의 차별과 장애인으로서의 차별이라는 이중 차별의 위험에 노출이 된다. 양육과정에서도 여성장애인은 부모로부터 차별받기가 쉬우며, 이성교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성희롱이나 성폭행 등 성적으로 받게 되는 부당한 경험과 폭행 등의 위험에 쉽게 처하게 된다. 장애인의 취업이 본래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여성장애인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비장애인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이미 시행 중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보다 철저한 홍보와 실천을 통해서 다수와 소수의 공존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준수해 나가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2.3. 성적 차별을 통한 노동환경 차별
소위 말하는 공적인 경제 영역 내에서, 현재 여성들은 노조의 조직률이 10%에도 채 못 미치는 가운데 속수무책으로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의 칼날 아래에 고스란히 내맡겨져 있다. '여성이 정리해고 1순위'라는 말은 이제 식상한 관용어구가 되어버렸다. 여성실업문제의 양상은 크게 두 가지의 흐름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성차별적인 해고 및 급속한 비정규직화(化)의 경향이며, 다른 하나는 가족임금제 논리에 의한 비경제활동인구화의 경향이다. 지금은 사무직이나 전문직, 생산직을 막론하고 한 업종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종사해온 수많은 여성들이 바로 장기근속여성이기 때문에, 가내 생계의 책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비정규직이기 때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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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 -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글쓰기 프로젝트, 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 살림, 삼인,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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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소수자들의 이야기, 인권운동사랑방, 오월의봄, 2013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정희진, 또하나의문화 , 2001 초판출간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