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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엽절제술(Lobectomy)
1.1. 폐암의 정의 및 분류
1.1.1. 폐암의 정의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원발성 폐암을 가리키며,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소세포 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구분된다. 폐암은 기관지 상피조직에서 90% 이상 발생하며, 암세포가 폐 조직에 침윤하고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폐암은 폐실질이나 기관지, 혈관 등을 침범하여 종양을 형성하고 때로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특징을 보인다.
1.1.2.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는 크게 소세포폐암(Small-cell lung cancer, SCLC)과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NSCLC)으로 나뉜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Adeno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으로 세분화된다.
소세포폐암은 암세포의 크기가 작고 모양이 균일한 특징을 보이며, 빠른 성장과 조기 전이로 인해 예후가 매우 나쁜 편이다. 주로 중심부 기관지에서 시작하며 전체 폐암의 약 20-25%를 차지한다.
편평상피세포암은 기관지 상피에서 기원하며, 중심부에 위치하고 공동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기관지 폐색 증상이 잘 나타난다. 전체 폐암의 30-32%를 차지한다.
선암은 말초폐 조직에서 시작하며, 무증상으로 진행하다가 전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폐암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의 20-40% 정도를 차지한다.
대세포암은 비정형세포로 구성되며, 빠른 성장과 조기 전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폐암의 10-15% 정도를 차지한다.
이처럼 폐암의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발생 부위, 성장 형태, 전이 양상 등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과 예후에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폐암 진단 시 조직학적 분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1.3. 폐암의 병인 및 위험요인
폐암의 병인 및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폐암 사망의 85%가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0~20배 더 높다. 흡연은 직접적인 자극을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데, 담배연기 내 다양한 발암물질이 기관지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암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금연이 폐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일차예방법이다.
둘째, 간접흡연 또한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들의 폐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며, 특히 어린이와 같이 흡연의 영향에 취약한 집단의 경우 이런 위험이 더욱 크다.
셋째, 직업적 노출도 폐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석면, 베릴륨, 크로뮴, 석탄 추출물, 코발트, 산화철, 머스터드 가스 등의 발암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위험이 증가한다. 이런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직업군으로는 광부, 용접공, 화학공장 노동자 등이 있다.
넷째, 유전적 소인도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폐암 환자의 가족에서 폐암이 발생할 비교위험도는 1.3~5.3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이 공통된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섯째, 만성 폐질환 또한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폐결핵 등의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는 만성 염증 상태가 폐 조직 손상을 유발하여 암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암의 발병 및 위험요인은 다양하게 존재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직업적 유해물질 노출 관리, 가족력 관찰, 만성 폐질환 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1.1.4. 폐암의 임상증상
폐암의 임상증상은 폐암의 종류, 발생부위, 전이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호소하는 주요 증상은 객담을 동반하는 지속적인 기침이다. 이는 전체 폐암 환자의 75%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객혈은 악성종양에 의한 출혈과 관련이 있으며, 주로 질병이 진행되는 말기에 발생한다. 호흡곤란은 전체 폐암 환자의 5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폐암으로 인한 폐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
흉부의 둔한 통증 또한 폐암 환자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이는 암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 조직이나 장기를 침범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후두 신경이 침범되면 쉰 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다.
폐암이 진행되면 식욕부진, 피로, 체중감소, 구역, 구토 등의 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암으로 인한 전신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부 통증, 쉰 목소리 등이 있으며, 질병이 진행되면 식욕부진,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1.1.5. 폐암의 진단
폐암의 진단은 폐암의 정확한 진단 및 병기 결정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폐암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편이며, 흉부 X선 촬영, 컴퓨터 단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