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특성
1.1. 지리, 환경
G지역은 서울시의 남동단에 위치하여 있으며,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구리시와, 서쪽은 천호대교를 기점으로 광진구와 인접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하남시와 경계하며 남쪽으로는 강동대로를 중심으로 송파구와 이웃하고 있으며 송파구와 함께 '동남 2생활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G지역의 전체면적은 24.58㎢이며, 이 중 44%가 녹지로 이루어져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도시이다. 지질적으로는 대부분의 기반암이 선(先)켐브리아기에 속한 경기 편마암 콤플렉스와 제4계에 속하는 홍적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연안의 범람으로 형성된 고기하성층인 홍적층과 현 하천유로와 곡간에는 신기하성층이 퇴적되어 있다. 이러한 지질적 특성으로 인해 과거부터 비옥한 밭농사와 논농사지역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현재도 일부 개발이 되지 않은 땅은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촉성 재배지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중부고속도로의 시발점으로서 동부교통의 요충지가 되고 있다.
1.2. 인구 특성
강동구의 인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강동구의 총인구는 2018년 427,573명에서 2020년 459,97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서울시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자가 233,754명(51%)으로 남자 226,216명(49%)보다 많다.
노인인구 비율은 강동구 15.2%, 서울시 16.1%로 서울시 평균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등록장애인인구 비율은 강동구 4.0%, 서울시 4.1%로 유사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비율도 강동구 3.2%, 서울시 3.8%로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이주민 인구 비율은 강동구 2.1%, 서울시 4.8%로 서울시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한편, 1인가구 비율은 강동구 27.7%, 서울시 33.4%로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유소년 인구 비율은 강동구 11.8%, 서울시 10.3%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편이며, 생산연령 인구 비율은 강동구 73%, 서울시 73.6%로 비슷한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강동구 0.748, 서울시 0.642로 강동구가 다소 높다. 유배우자율은 강동구 72.6, 전국평균 74.5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다.
편부모 및 조부모 가구 비율은 강동구 11.1, 전국평균 10.5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1인가구 수는 50,316으로 전체가구의 28.4%를 차지한다.
한편 대단위 재건축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으나, 청소년인구는 감소하고 노인인구는 급증하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3. 경제적 특성
강동구의 경제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강동구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19.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100~200만원 미만'(19.1%), '300~400만원 미만'(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까지의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극복하였고 '300만원 이상'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이는 강동구의 젊은 층 인구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동구의 실업률은 5.9%로 전국평균 10.3%에 비해 낮은 편이며, 가구소득도 272.2만원으로 전국평균 222.9만원보다 높아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보건복지 예산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1.4. 건강 특성
강동구의 건강 특성은 다음과 같다.
강동구의 전체 사망률은 272.4명으로 전국평균 305.4명에 비해 낮은 편이다. 주관적 건강수준은 51.8%로 전국평균 41.2%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자 현재 흡연율은 35.7%로 전국평균 37.4%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6.7%로 전국평균 24.7%보다 높다. 저염선호율은 39.1%로 전국평균 18.4%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반면 고위험음주율은 18.5%로 전국평균 18.4%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은 5.9%로 전국평균 6%보다 낮다. 당뇨병 치료율은 96.4%로 전국평균 91.9%에 비해 매우 높다. 암검진율은 53.1%로 전국평균 53.9%보다 다소 낮다. 건강기대여명은 75.16년으로 서울시 평균 75.05년보다 높다. 자살사망률은 21.1%로 서울시 평균 19.1%보다 높은 편이다. 활동제약 비율은 51.5%로 전국 평균 50.1%보다 약간 높으며, 씹기불편 비율은 20.5%로 서울시 평균 19.2%보다 다소 높다.
이처럼 강동구는 전반적으로 건강수준이 양호한 편이지만, 자살사망률과 씹기불편률 등 일부 지표에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신건강관리와 구강관리를 위한 보건사업에 주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 자원
지역사회 자원은 이 지역이 풍부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의료기관 및 병상 수를 살펴보면, 강동구에는 종합병원 3개, 병원 14개, 의원 405개, 요양병원 6개, 치과병·의원 237개, 한방병원 8개, 한의원 191개, 부속병·의원 3개가 있다. 또한 간호사 3,391명, 간호조무사 1,898명, 의료기사 1,857명, 의사 1,548명 등의 의료종사자가 있다.
교육기관 측면에서는 유치원 3,932곳,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4곳 등 총 60개의 일반학교와 2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학생 수로는 유치원 3,932명, 초등학생 22,023명, 중학생 10,981명, 고등학생 10,535명이 있다.
이처럼 강동구는 풍부한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교육기관과 학생 수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사회 자원이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보건의료 서비스 만족도도 63.5%로 높은 편이며, 병상 수도 인구 1만명당 135.6개로 서울시 평균 96.5개보다 많은 편이다.
2. 강동구 보건소 조직
2.1. 정책 및 목표
강동구 보건소의 정책 및 목표는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따뜻한 공동체 행복한 구민"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방향은 "지속가능 행복도시"로 다음과 같은 세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활기찬 경제분야로 첨단 업무 단지 조성,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지원 확대, 비즈니스 중심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 재건축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둘째, 쾌적한 환경분야로 친환경 도시농업, 생태거점 조성, 온실가스 저감, 신생에너지 보급, 재활용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셋째, 따뜻한 사회분야로 평생교육환경 개선, 문화와 체육의 확대, 어르신 복지 확대,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 보건소는 구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친화적 정책결정 체계 구축, 건강한 생활터 조성, 건강형평성 구현,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 주요 사업
강동구 보건소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친화적 정책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강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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