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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
1.1.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자연환경
독도는 동해 최동단에 위치한 우리나라 영토로, 동도와 서도 두 개의 큰 섬과 89개의 부속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는 북위 37도 14분 22초, 동경 131도 51분 57초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지(죽변)에서 약 214km,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88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독도는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으로, 동도의 최고 높이는 98.6m, 서도의 최고 높이는 168.5m이다. 독도의 총면적은 약 54만 평에 달한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에 해당한다.
독도 주변의 동해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 수역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연어, 송어, 대구, 명태, 꽁치, 오징어 등 다양한 어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의 해조류도 풍성히 자라고 있다. 또한 독도 주변 해역에는 천연가스층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향후 천연자원 개발의 경제적 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1.2. 독도의 역사적 배경
1.2.1. 신라 시대부터의 영유권
신라 시대부터 우리나라가 독도를 영유하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을 정복하면서 독도 또한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음이 기록되어 있다. 신라는 이후 독도와 울릉도를 관리하며 무인도와 무주지로 취급하여 공도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독도가 신라의 영토이자 우리나라의 고유한 영토였음을 알 수 있다.조선 태종 시대에도 독도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영토였다. 태종은 울릉도 주민들의 본토 이주 정책인 '공도정책'을 실시하여 울릉도와 더불어 독도 또한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처럼 신라와 조선을 거쳐 독도는 우리 영토로 인식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1.2.2. 조선 시대의 관리와 일본과의 갈등
조선 시대의 관리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