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대상자 선정 이유
가상사례바탕임이다. 이 사례는 경미한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90세 남성 대상자의 간호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선정되었다. 대상자는 최근 기억력 저하 증상이 악화되어 지역사회 보건소 치매관리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다. 치매관리센터에서 경미한 인지장애로 판단되어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에 대상자의 간호 사정과 간호 진단, 간호 계획 및 수행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가상사례가 선정되었다.
1.2. 의학진단 관련 문헌고찰
1.2.1. Mild cognitive impairment(경미한 인지장애) 정의
경미한 인지장애는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시공간 능력, 판단력 등이 정상 노화에 비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한다. 인지 기능 장애의 정도는 아주 경미한 경우에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며,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이다. 이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치매로 이행할 수 있는 고위험 상태이다. 경미한 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그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2.2. 원인
경미한 인지장애의 원인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기억력뿐만 아니라 다른 시공간 능력, 추리 능력, 언어력 등이 저하되어 경미한 인지장애가 발생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것도 경미한 인지장애의 주된 원인이다""
1.2.3. 증상
경미한 인지장애의 주된 증상은 기억력 저하이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지 않아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전화가 와도 잊어버리고 가족에게 전달해 주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미한 인지장애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기는 하지만 다른 인지 기능도 저하되기도 한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지면 길 찾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며, 자주 다니던 곳의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언어력이 저하되면 언어 이해력 및 표현력이 저하되고 물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힘들어한다. 종종 시간과 장소를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판단력 등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사회에서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치매와는 다르다."
1.2.4. 진단
경미한 인지장애의 진단은 심층 인터뷰, 임상 척도 평가, 신경 인지 기능 검사, 뇌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먼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환자의 인지 장애 증상과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를 파악한다. 환자 스스로 인지 장애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정보가 중요하다. 보호자로부터 환자가 평소 할 수 있었던 일 중 지금은 할 수 없게 된 것이 무엇인지 등의 정보를 얻는다.
다음으로 임상 척도 평가를 통해 우울증, 불안증 등 정신 행동 증상과 일상생활 활동의 저하 정도를 확인한다.
그리고 신경 인지 기능 검사로 기억력, 주의력, 유연적 사고력, 시공간 구성 능력 등을 평가하여 비슷한 연령, 학력, 성별의 정상군과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자기공명검사(MRI), 기능성 자기공명검사(f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각종 증상, 신경 인지 기능 저하, 사회 인지 기능 저하, 정서 기능 저하의 신경 상관물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심층 인터뷰, 임상 척도 평가, 신경 인지 기능 검사, 뇌 영상 검사 등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경미한 인지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1.2.5. 치료 및 간호
경미한 인지장애의 치료 및 간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로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인지 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경미한 인지장애는 치매의 위험 요인이므로, 정기적인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추이를 관찰하고 치매로의 진행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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