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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
1.1. 지역적 특성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부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로 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북구, 동래구, 해운대구, 기장군과 접해 있으며 경부 고속도로, 부산 울산간 국도 7호선, 산업도로, 도시철도의 기·종점 및 시내 진입로가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해발 801.5m의 금정산에 위치한 금정산성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으로, 범어사 등 5대 사찰이 있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금정구에는 부산대학교와 골프장 등이 위치해 있으며, 금사공단에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금정구의 약 45.6%가 개발제한구역과 수원보호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의 기반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복지 및 편의시설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한 지역 간 격차로 인한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간의 교류가 부족한 실정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금정구는 부산의 관문이자 주요 관광지이지만 지역의 많은 면적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반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따라서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지역 간 연계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인구 특성
금정구의 인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금정구 인구는 2017년 244,469명으로 부산시 총인구의 2.9% 수준이며, 유년 및 생산연령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전체인구도 전년 대비 1.66% 감소하였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7년 42,011명으로 17.1% 비율이며 노령화 지수는 172.4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244,687명으로 건강보험 235,781명(96.4%),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8,906명(3.6%)이다. 등록장애인 현황은 2017년 11,185명으로 지체장애 5,063명(46.3%), 뇌병변 1,336명(12.2%), 시각장애 1,217명(11.1%), 청각장애 1,083명(9.9%), 지적장애 830명(7.6%)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금정구는 유년 및 생산연령 인구 감소, 노령화 추세, 장애인구 증가 등의 인구 특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1.3. 환경 특성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환경 특성은 다음과 같다.
금정구는 부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경부 고속도로, 부산-울산 간 국도 7호선, 산업도로, 도시철도의 기종점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801.5m의 금정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금정산성, 범어사 등 문화유산과 휴식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부산대학교, 골프장 등 주요 시설도 입지해 있다.
한편, 부곡동에서 두구동까지 세립화강암이 분포하고 있으며, 회동수원지와 금정산 사이로 대부분의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다. 수영강은 회동수원지에서 발원하여 부산항으로 흘러들어가며, 상류에 수영만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종합하수처리장도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금정구는 교통과 문화유산,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과 수원보호구역이 넓게 분포하는 등 자연환경 보호와 지역개발 간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오염물질 배출과 관리에도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 건강 수준
건강 수준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정구의 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흡연률은 25.2%로 높은 편이다. 고위험 음주율도 20.3%로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 평생 의사 진단 결정률은 19.4%이며, 고혈압 관리 교육 이수율은 13.6%로 낮은 수준이다. 당뇨병 평생 의사 진단 결정률은 6.8%이고, 당뇨 관리 교육 이수율은 25.2%이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7.4%로 나타났다.
질병 사망률의 경우 심장질환 사망률이 51.1%,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36.4%로 높은 편이다. 비만율은 29.4%로 전국 평균 25.7%보다 높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55.5%이며,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13.1%,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19.1%,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8.2%로 낮은 수준이다. 걷기 실천율은 39.0%로 부산시 평균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