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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의 개요와 분류
1.1. 기업의 개념 및 특성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생산경제의 단위체이다. 기업은 자본, 노동, 토지 등의 생산요소를 투입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실현하는 경제주체이다. 기업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은 자본을 소유한 개인 또는 집단이 주도하는 경제 활동의 단위체이다. 기업은 자본의 출자 형태에 따라 개인기업,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둘째, 기업은 이윤 추구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는다. 기업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순이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본을 축적하고 성장할 수 있다.
셋째, 기업은 생산요소를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한다. 기업은 노동, 자본, 토지 등의 생산요소를 최적으로 결합하여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비용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넷째, 기업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여 위험을 부담한다. 기업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생산, 투자, 판매 등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므로 이에 따른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다섯째, 기업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기업은 고객, 주주, 종업원,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기업은 이윤 추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지만, 사회적 책임과 공헌도 중요하게 여기는 복합적인 경제 주체이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윤 극대화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간의 조화와 균형을 달성해야 한다.
1.2. 기업의 종류
1.2.1. 상법상 기업의 종류
상법상 기업의 종류에는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가 있다.
먼저, 합명회사는 사원을 정관에 적으며 사원의 가입은 정관 변경을 위한 전사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사원총회의 의결권은 지분율과 관계없이 동등하다.
다음으로 합자회사는 1인 이상의 무한책임사원과 1인 이상의 유한책임사원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합명회사와 동일하다. 그러나 합자회사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업 형태이다.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으며, 주식은 주주의 권리로 쉽게 사고팔 수 있어 투자를 받기 용이하다. 이사의 임기가 존재하므로 중임등기를 안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상법상에 정해진 절차를 지켜야 한다.
유한회사에 투자한 사원은 지분권을 취득한다. 이사의 임기는 정관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과태료가 부과될 일이 없다. 유한회사는 정관으로 절차를 변경할 수 있어 주식회사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한책임회사는 사원을 정관에 적으므로 사원의 가입은 정관변경을 통해서 가능하고, 정관 변경은 총 사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즉, 지분을 양도하려면 총 사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한회사와 마찬가지로 정관으로 절차를 변경할 수 있어 주식회사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처럼 상법상 기업의 종류는 각각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1.2.2. 기업의 규모별 분류
기업의 규모별 분류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구분된다.
대기업이란 기업 또는 기업 집단의 자산이 10조원 이상일 경우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즉, 규모가 가장 크고 자본력이 풍부한 기업이다.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에 위치하는 기업으로, 자산 규모가 10조원 이하이지만 5천억원을 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3년 평균 매출 1,500억원 이상, 자기 자본 1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