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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퇴경부 골절 (Fracture femur neck)
1.1. 정의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고관절부위는 골반뼈와 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로 하반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서고 걷는 등의 기본적인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진다"이다.
1.2. 병태생리 및 원인
대퇴경부 골절의 병태생리 및 원인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신체의 유연성 및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따라서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고관절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5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고관절 골절이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사회적으로 급격히 진행된 도시화와 이에 따른 생활습관의 변화, 그리고 도시화로 인해 운동량이 감소하고 바깥생활을 덜 하게 됨으로써 비타민 D의 생성이 부족해져 뼈의 강도 자체가 약해졌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1.3. 증상
대퇴경부 골절 환자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심한 통증과 함께 외관상 변형과 종창, 단축 등이 나타난다. 갑자기 많이 부어 오른 경우 허벅지 안에서 일어난 출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합병증으로 쇼크, 지방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전위 골절에서는 서혜부나 대퇴부 또는 고관절 외측부에 동통을 호소할 뿐 이학적 검사상 하지의 변형도 없고 능동적으로 고관절의 운동도 수행할 수도 있어 진단이 어려울 때도 있다. 특히 변형, 부종, 좌상, 근육경련,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4. 검사
대퇴경부 골절 환자의 진단을 위해서는 X-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골절의 위치와 정도, 동반 손상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X-레이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골절의 유무와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MRI와 CT는 X-레이에서 알 수 없는 연부 조직 손상이나 혈관, 신경 손상 등의 동반 손상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특히 MRI는 골절 부위의 혈액 공급 상태를 파악하여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1.5. 치료
전위된 대퇴경부 골절은 고절 후 12~23시간 내에 정복과 내부고정을 긴급으로 시행하여 대퇴골두의 혈액공급을 유지시키고 무혈관성 괴사를 최소화한다. 고정술을 하기 전에 근육경련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환부를 고정하기 위해 BUCK 피부 견인을 일시적으로 적용한다. 모래주머니를 사용해 외회전을 방지한다. 정복을 위한 치료는 일반적으로 골격견인을 한다. 근력을 보존하기 위해 다리, 발, 발가락을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한다. 대개 10~12주를 고정시킨 후 보행하거나 목발 등의 보조기를 이용해 걷도록 한다. 둔부 골절의 수술방법에는 내부고정술,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포함된다. 내부고정술은 핀, 못, 나사장치 등으로 정복하는 방법이며,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에는 고관절 반 인공관절 치환술과 고관절 전 인공관절 치환술이 있다.
1.6. 간호중재
1.6.1. 수술 전 간호
수술 전 간호는 대퇴경부 골절 대상자의 수술 전에 실시되는 간호활동으로, 수술 후의 특별한 제한사항과 운동에 관한 대상자 교육이 중요하다"" 수술과정에 대한 공포를 대상자가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전 교육에는 심호흡, 관절가동범위운동, 침상안정 시 관절가동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삼각손잡이 사용법 등에 관하여 설명한다""
1.6.2. 수술 후 간호
수술 후 간호는 신경혈관에 대한 사정, 올바른 자세, 안위간호, 운동, 기동, 피부간호 등을 통해 부동으로 인한 문제와 쇼크, 창상감염, 혈전성 정맥염, 폐색전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수술 후 신경혈관 상태와 통증 수준을 사정하고, 올바른 자세와 안위관리로 불편감을 해소하며, 점진적인 운동과 기동으로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또한 피부관리를 통해 욕창 등 피부 합병증을 예방한다""수술 후 간호는 신경혈관 상태와 통증 수준의 사정, 올바른 자세와 안위관리, 점진적인 운동과 기동, 피부관리 등을 통해 부동으로 인한 문제와 쇼크, 창상감염, 혈전성 정맥염, 폐색전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먼저 수술 부위의 신경혈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사정하여 합병증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증 관리를 통해 환자의 불편감을 해소한다"" 또한 체위 변경, 관절운동, 호흡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