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헤로도토스 역사 요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 및 역사 서술 특징, 감상평
1.1. 헤로도토스의 생애
1.2.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
1.3. 역사 서술 특징
1.4. 감상평
1.5. 참고 문헌
2. 역사의 역사(History of Writing History)
2.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2.3. 본 도서의 내용 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2.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2.5. 본 도서의 시사점
3. 리오리엔트 - 현실의 세계사와 유럽 중심적 사회이론의 대결
3.1. 전체론적 방법론
3.2. 유럽중심주의가 아닌 글로벌리즘
3.2.1. 스미스, 마르크스, 베버
3.2.2. 현대의 유럽중심주의와 그 비판자들
3.2.3. 경제사가들
3.2.4. 서양 사회이론의 한계
3.3. 글로벌 경제의 관점
3.4. 예상되는 저항과 난관의 극복
3.5.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 및 역사 서술 특징, 감상평
1.1. 헤로도토스의 생애
헤로도토스가 저술한 『역사』는 현존하는 최초의 지중해 세계 역사서로 꼽히지만, 정작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다. 당대의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들로는 『역사』가 유일한 이유도 있고, 더군다나 헤로도토스에 관한 자료들이라고 해도 후대의 것들이라는 점, 또 헤로도토스가 자신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그의 신상을 좀처럼 알기 어렵게 하는 조건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저술한 『역사』에서 그의 신상에 관해 기술된 것들이라고는 할리카르나소스 출신이며, 페르시아 전쟁을 기록했고, 지중해 여러 지역을 직접 여행했다는 정도뿐이다. 사실 헤로도토스의 출신지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문헌이 할리카르나소스 지역이라고 언급하지만 투리 지역이라고 보는 문헌도 일부 있다.
그 이유는 할리카르나소스의 참주인 릭다미스가 헤로도토스의 친척에게 가혹하게 대했으므로 별 수 없이 사모스로 옮겨갔고, 그 시점부터 『역사』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할리카르나소스로 다시 귀국해서 참주를 축출했지만, 시민들과의 불화로 인해 자진출국해서 투리에 가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투리 지역으로 간 헤로도토스가 그 지역을 식민하는 사업에 참여했고, 지역의 구성원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헤로도토스를 투리 사람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헤로도토스 자신은 『역사』에서 언급했듯 자신의 조국을 할리카르나소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헤로도토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지역을 거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수이다스 사전에 기록된 내용만을 토대로, 다른 여타 자료들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정하는 수밖에는 없다. 수이다스의 '헤로도토스' 항목에는 위에서 언급했듯 헤로도토스가 할리카르나소스에서 사모스로, 다시 할리카르나소스로, 그리고 투리로 이동했다고 서술돼있는데 이런 그의 추방과 복귀의 행적은 당시 정황을 살펴봤을 때 근거가 있는 내용이다.
헤로도토스가 사모스에 가있는 동안 모두 저술했다는 수이다스의 기록은 오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역사』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관한 언급이 있기 때문이다. 그 언급된 내용이 기원전 430년에 일어난 사건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헤로도토스는 『역사』를 430년 이후인 420년대에나 완성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역사』의 저술은 헤로도토스가 사모아로 옮겨간 시기를 시작으로 기원전 420년까지의 기간 동안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간의 저술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여행과 저술 작업이 누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헤로도토스의 생애 또한 기원전 420년대에 마감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게 중론이다.
1.2.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
헤로도토스의 『역사』 줄거리 요약은 다음과 같다.
헤로도토스는 『역사』의 처음에서 이 책의 서술 이유를 밝히며 시작하고 있다. "인간 세계에서 일어난 일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망각되기 마련이다. 그리스인이나 이방인이 이룩한 위대하고 놀라운 갖가지 업적, 특히 무엇 때문에 서로 싸우게 되었는가에 대한 사정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힐 것이다. 이 책은 할리카르나소스 출신인 헤로도토스가 이 망각을 염려하여 자신이 직접 연구·조사한 것을 적은 것이다."
1장은 주로 리디아, 크로이소스와 키루스, 페르시아에 관한 얘기이다. 크로이소스는 성격이 거칠고, 가혹한 통치를 했던 사람이었으나 세력을 크게 확장시켜 소아시아 연안의 그리스 여려 도시를 점령했다. 정복 이후에도 여러 도시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델포이 등 여러 신전에 많은 재물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페르시아의 국세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크로이소스왕은 슬픔에만 잠겨있지 않고, 페르시아를 견제하기 위함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알기 위해 여러 신탁소에 사자를 보낸다. 크로이소스는 신탁의 의미를 잘못 파악한 채, 키루스 왕과 페르시아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오판한 뒤 진격을 하였지만 결국 키루스에게 패하게 된다.
2장은 이집트에 대한 내용이다. 이집트인은 특유의 풍토와 독특한 하천, 성격 때문에 다른 민족과 반대되는 풍속과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집트 최초 5대왕인 민, 세소스트리스, 페로스, 프로테우스, 람프시니토스 이후의 왕들은 국민들을 비참하게 만들었는데, 특히 쿠푸 왕과 그의 동생 카프라가 왕위를 지배하는 106년 동안 신전을 폐쇄하고, 피라미르를 만드는데 전 국민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3장은 페르시아의 원정 계획과 내분에 관한 내용이다. 키루스의 아들 캄비세스는 이집트에 원정을 계획하고, 결국 이집트를 정복한다. 하지만 원정 중 마고스 계급의 형제에 의해 모반이 일어나 캄비세스가 지체 없이 그 형제를 토벌하려 하던 중 자신의 칼에 찔려 사망하게 된다. 이후 다레이오스를 포함한 7인의 페르시아인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 형제를 처벌하고, 페르시아 통치방법을 논의한 끝에 다레이오스의 독재제를 선택했다. 다레이오스가 왕위에 오르게 된다.
4장은 스키타이와 다레이오스의 활약에 관한 내용이다. 다레이오스는 아시아 지역의 인구와 국고 수입이 막대해지자 예전에 메디아를 침략했던 스키타이인 원정에 나선다. 하지만 스키타이는 페르시아군의 식량공급 차단 전략으로 커다란 피해를 주고 결국 퇴각하게 만든다.
5장은 아리스타고라스와 사르데스의 파괴에 관한 내용이다. 아리스타고라스는 밀레토스의 독재자로 페르시아의 위협을 느껴 스파르타와 아테네에 도움을 요청한다. 아테네의 도움을 받아 사르데스를 습격할 수 있었지만 결국 페르시아군에 의해 밀레토스가 함락된다.
6장은 페르시아의 아테네 원정에 관한 내용이다. 페르시아군은 아테네와 아이기나와의 전쟁 틈에 아테네 원정을 계획하지만, 아테네인이 이를 알게 되면서 마라톤 지역으로 부대를 출병시키고, 스파르타와 동맹국들의 도움을 받아 페르시아군과 대치한다. 이 과정에서 밀티아데스 장군이 페르시아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7장은 페르시아의 원정 준비와 테르모필라이로의 진군에 관한 내용이다. 마라톤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페르시아의 다레이오스왕은 아테네에 대한 적개심이 더욱 확고해져 그리스 원정을 계획한다.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왕위에 오르자 원정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한다. 페르시아군과 그리스군은 테르모필라이에서 대치하지만, 페르시아군이 샛길을 알려주는 에퓌알테스 덕분에 테르모필라이를 정복할 수 있게 된다.
8장은 살라미스 해전과 크세르크세스의 퇴각에 관한 내용이다. 페르시아군은 에우보이아에 머물러 아르테미시온 해전을 벌이지만 실패한다. 이후 크세르크세스가 아테네를 점령하지만, 살라미스 해전에서 그리스군이 승리...
참고 자료
김기봉, "역사의 탄생 : 헤로도토스와 사마천", 「한국사학회학보」19, 2009.
김봉철, "지중해 세계 최초의 역사서, 헤로도토스의 『역사』", 「서양사론」 109호
김경현, "헤로도토스를 위한 변명".
헤로도토스, 박현태 역, 『역사』(서울: 동서문화사, 2014).
이 참고문헌들은 헤로도토스의 생애와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특징, 그리고 역사서술 방식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헤로도토스의 생애와 작품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역사 서술의 특징과 의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도서명 : 역사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저 자 : 유시민
출판사 : 돌베개
출판일 : 2018년 06월 25일
안드레 군더 프랑크 저, 리오리엔트,.이희재 역 , 이산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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