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형외과 해부생리
1.1. 뼈의 형성
태아기의 초자연골모형 model 이 조골세포 osteoblasts 에 의해 덮인다. 연골성 뼈를 골성 뼈가 덮고 가운데 초자연골이 흡수되어 골수강이 나타난다. 태아기의 초자연골모형이 남아있는 형태로 관절연골, 골단판이 있다. 관절표면의 마찰을 줄이고, 골단판은 장골의 길이성장을 하게 된다.""이다.
1.2. 뼈의 성장
뼈의 성장은 키와 몸무게가 증가될 때 뼈의 정상적인 비율과 장력을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이다. 뼈의 길이성장과 두께성장은 거의 동일한 비율로 이뤄지기 때문에 장골의 둘레가 넓어지며 두꺼워지고 길어진다.
첫째, 길이성장이다. 장골의 성장은 성장호르몬과 사춘기 동안의 성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관절연골 표면과 골단판에 새로운 연골이 계속 형성되며 뼈가 성장한다. 청소년기 말에는 골단판이 완전히 뼈로 바뀐다.
둘째, 두께성장이다. 골수강 내면의 오래된 연골은 파골세포에 의해 파괴되고, 골외막에서 조골세포가 골간의 외면에서 골세포를 생성하면서 두께가 증가한다. 또한 뼈는 혈액 속의 칼슘량, 근육과 중력이 골격을 당기는 힘에 의해 사춘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형성 된다.
셋째, 부갑상선 호르몬(PTH)의 역할이다. 혈중 칼슘농도가 감소되면 부갑상선에서 유리되는 PTH는 파골세포와 혈중 거대 골흡수세포를 활성화시켜 골기질이 파괴되면서 혈액 속으로 칼슘이온이 유리된다. 반대로 혈중 칼슘농도가 높으면 칼시토닌에 의해 뼈기질에 칼슘염으로 침착된다.
이처럼 뼈의 성장은 매우 정교한 과정으로, 키와 몸무게 증가에 맞추어 뼈의 비율과 장력을 유지하기 위해 호르몬, 근육, 중력 등의 복합적인 작용이 필요하다.
1.3. 뼈의 재형성
뼈의 재형성은 키와 몸무게가 증가될 때 뼈의 정상적인 비율과 장력을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이다. 큰 근육이 부착하는 곳의 뼈가 더 두꺼워지고 강해진다. 그러한 부위에서는 조골세포가 증가되고 새로운 기질이 형성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혈중 칼슘농도에 맞추어 골기질을 파괴 또는 형성한다. 골격에 대한 근긴장과 중력은 골격이 강하고 활력적이 되도록 위하여 어느 부위의 골기질을 파괴 또는 형성할 것인지 결정한다. 즉, 뼈의 재형성은 키와 몸무게가 증가되면서 뼈의 비율과 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부갑상선호르몬과 근긴장, 중력 등의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고 할 수 있다."
1.4. 무릎 관절- 슬관절
무릎 관절은 대퇴골 하단과 경골 상단 및 슬개골(무릎뼈)의 후면 사이에 있는 관절을 말한다. 관절낭은 대퇴골 하단의 가장자리에서 시작되어 경골 상단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다. 그 밖에 내외측 측부인대, 관절강 안에 있는 전후방 십자인대를 비롯하여 많은 튼튼한 인대에 의하여 뼈의 결합이 강화됨과 동시에 운동 방향과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 또 관절강 내에는 섬유 연골로 된 1쌍의 반월상 연골이라는 판이 있어 관절강의 모양을 적당히 보조하고 있다.
무릎 관절은 다리를 무릎에서 뒤쪽으로 굽히는 기능이 있다. 무릎을 펴면 측부인대가 긴장하여 하퇴는 대퇴와 일직선을 이루어 고정되나 무릎을 구부리면 인대가 늘어나 하퇴는 어느 정도 좌우로 동요하는 가능성이 생긴다.
1.5. 개별 질환들
연골판 파열은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이 뒤틀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연골판이 찢어질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골판이 점진적으로 퇴화되어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골판 파열은 간헐적으로 무릎 관절에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며, 관절 운동 시 걸리는 느낌이 나타난다""
내측 연골판은 측부인대가 붙어있어 움직임이 유연하지 않기 때문에 내측 연골판 파열이 더 흔하다""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연골판 손상을 확인하기 어려워 MRI 검사가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다""
경미한 연골판 파열은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관절 기능에 지장을 줄 경우 관절경 수술을 통해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거나 제거하게 된다""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손상이다"" 십자인대와 측부인대가 과도한 외력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의 전방 또는 후방 이동을 제한하지 못하게 만들며, 측부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의 내반 또는 외반을 제어하지 못하게 한다""
내측 측부인대 손상은 외반력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외측 측부인대 손상은 내반력에 의해 발생한다"" 인대 손상 시 관절 부위의 현저한 부종과 함께 강한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부목 고정,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절 불안정성이 있거나 운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인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된다""
2. Fracture & menisectomy
2.1. 골절
골절은 외부적 힘에 의하여 골 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이다. 골절로 인한 손상의 범위는 경미한 근염좌에서부터 심한 골절로 인해 불구를 야기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골절의 원인은 자동차 사고, 낙상, 구타, 뒤틀림, 기계에 눌리는 압축 손상이거나 또는 병리적 골절 등이 있다.
골절의 임상증상은 간헐적으로 무릎 관절이 붓거나 운동 시 걸리는 현상이 발생하며, 주로 무릎의 내측에서 통증을 느낀다. 찢어진 연골이 끼어들면서 무릎 관절의 신전이 제한받게 된다. 단순 전후면 방사선 사진으로는 연골판 손상을 진단하기 어려우며 MRI가 가장 믿을만한 진단 방법이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냉찜질, 휴식으로 염증 소견을 조절할 수 있고, 목발을 사용하면서 서서히 체중 부하 운동을 시키는 물리 치료는 관절 운동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거나 제거하는 술식이 있다.
외상 중에 갑자기 정지하는 동작이나 무릎 관절이 과신전되는 상황에서 비틀리면서 십자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측부인대 손상은 단독적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손상과 연관되어서 발생할 수 있다. 임상증상으로 '퍽' 하는 소리가 무릎에서 들리고 상당한 무릎관절의 부기가 뚜렷하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부목 고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얼음 찜질, 목발 보행 등을 시행하며, 지속적인 증상이 있고 관절의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관절경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의 탈구는 경골이 대퇴골에 대해 전위된 상태를 말하며, 인대의 심각한 손상과 관절의 불안정성이 초래된다. 임상증상으로 하지가 짧아 보이고 무릎관절은 많이 부어 있고 변형되어 있을 수 있다. 발에서 맥박이 촉지되지 않을 수도 있고, 총비골신경 손상으로 발목 관절의 족수(foot drop)가 나타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정복 후 약 6주간 깁스 고정을 하며, 수술적 치료로는 정복과 함께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고 외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도모한다.
신전 기능 손상의 경우, 슬개골 골절과 사두근의 파열이 가장 흔한 외상이다. 신전 기능 손상이 발생하면 무릎 관절의 신전 기능은 불가능해지며, 완전 신전은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가능하다면 불완전 손상으로 추측할 수 있다. 부분손상과 전위되지 않는 솔개골 골절은 4~6주간 실린더 깁스고정으로 치료할 수 있고, 심각한 신전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손상된 사두근과 슬개건을 봉합해야 한다.
2.2. 인대 손상
A. 십자인대 손상은 운동 중에 갑작스럽게 정지하는 동작이나 무릎 관절이 과신전되는 상황에서 비틀리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다.
B. 측부인대 손상은 단독적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손상과 연관되어서 발생할 수 있다. 흔하게는 무릎 관절의 바깥쪽에서 갑작스러운 외력이 작용하면서 발생된 외반력에 의해 내측 측부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외측 측부 인대 손상은 드물며 이는 내측 측부인대 손상에 비해 강한 내반력이 작용해야 가능하다"" 이다.A. 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갑작스러운 정지나 무릎 관절의 과신전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동작으로 인해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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