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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만식 선생 연보 및 생애
1.1. 채만식 선생 연보
채만식 선생의 연보는 다음과 같다"
1902년 7월 21일(음력 6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동상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채규섭(蔡奎燮)씨와 조우섭(趙又燮)씨 사이에서 6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났으며, 자신은 막내아들이었다.
1910년 임피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14년 졸업 후에는 집에서 한문을 수학하였다. 1918년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20년 4월 21일에는 익산군 함라면 함열리에 사는 20세 연상의 규수 은선홍과 결혼하였다.
1922년 일본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1923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였다. 이후 1924년 강화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원으로 취직하였고, 이 무렵 첫아들 무열을 출생하였다.
1925년 동아일보사 정치부 기자로 입사하였고, 1928년에는 차남 계열을 출생하였다. 이후 1931년부터 1933년까지 개벽사에 근무하였으며, 1933년부터 1936년 1월까지 조선일보에 재직하였다.
1936년 이후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중형의 광산업을 돕기 위해 개성으로 옮겨가나, 만족할 만한 조건을 얻지 못하고 다시 상경하였다. 1942년 3남 병훈, 1944년 차녀 영실, 1947년 4남 영훈을 출산하였다.
1945년 부친이 별세하고 장남 무열이 병사한 이후 향리인 전북 임피로 낙향하였으며, 1947년 모친 조우섭 씨마저 별세하였다. 1950년 6월 11일 이리(현 익산시) 마동에서 49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별세하였다. 유택은 전북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계남마을에 있다.
1.2. 사진으로 본 채만식 선생의 생애
채만식 선생의 출생부터 마지막 모습까지 사진으로 기록된 생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채만식은 전북 군산시 임피면 동상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현재 그의 생가 터는 당시 모습을 알아볼 길이 없어졌고, 비디오 대여점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출생지를 기념하는 비가 세워져 있어 그의 출생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는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시절 모습이 남아있는데, 1918년부터 1921년까지 다닌 것으로 보인다. 당시 1학년 학생의 교복을 입고 촬영된 사진이 전해진다.
이후 그는 1923년 일본 도쿄의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고등학원에 다니며, 축구 선수로 활약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사진에서 그의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925년부터 1926년 사이 동아일보사에 재직할 당시의 사진으로, 단정한 옷차림과 근엄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후 1930년대 중반부터 1935년 사이 개벽사나 조선일보사에 근무했을 때의 모습도 전해진다.
1936년부터 1939년 사이 개성에 거주하던 시절의 사진도 보인다. 이 무렵 그는 금광업에 손을 대고 있던 형 준식을 찾아가 지내며 새로운 문학 세계를 열어가고자 했다.
일제 말기인 1940년에 그가 국민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친일 문학 작품들을 발표했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나 해방 후 그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작품 "민족의 죄인"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1950년 6월 11일 익산 마동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을 때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폐결핵으로 쇠약해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묵묵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채만식 선생의 모습이 전해진다.
이처럼 채만식 선생의 생애를 담은 사진들은 그의 성장과 문학 활동, 그리고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표작 "탁류"의 출간 과정에서 겪었던 검열과 탄압의 흔적도 엿볼 수 있어 당시 시대상을 실감나게 전해준다.
1.3. 채만식 선생의 생애
채만식 선생의 생애는 다음과 같다.
채만식은 1902년 7월 21일(음력 6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동상마을에서 6남매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부농이었지만, 근대화 과정에서 점차 몰락하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서당에서 한문을 공부하였고, 임피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의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이후 1922년 일본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고등학원에 입학했으나, 1923년 관동대진재 사건으로 인해 중도 귀국하였다. 잠시 강화의 사립학교 교원을 지내다가 1924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하였다. 이듬해인 1925년 동아일보에서 단편 「불효자식」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채만식은 1920년 19세의 나이로 은선흥과 결혼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 시기 그는 법적으로 결혼하고도 실제로는 거의 경성에서 하숙생활을 하였다. 1936년 그는 16년 연하의 김시영을 만나 자신의 뜻으로 자유연애를 통해 결혼하였다. 이로써 그는 전근대적인 조혼으로 인한 불행한 결혼생활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신의 의지에 따른 자유로운 부부생활을 하게 되었다.
채만식은 1933년부터 1936년까지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이후 경제적 여유를 얻어 문학인으로서의 삶에 전념하게 된다. 그는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에 그의 문학 세계가 가장 풍요롭게 펼쳐졌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탁류」, 「태평천하」 등의 대표작을 통해 식민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보여주었다.
일제 말기로 갈수록 채만식은 점차 친일 행위를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단순히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행동을 했다고 보지만, 또 다른 이들은 그의 문학관이나 사상적 측면에서 자발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평가한다. 해방 이후 채만식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민족의 죄인」과 같은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1950년 6월 11일, 채만식은 49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인해 영면하였다. 그는 짧은 생애 동안 2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특히 풍자와 비판의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우리나라 근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4. 채만식 선생의 삶과 문학
채만식 선생의 삶과 문학은 우리 근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1902년 6월 전북 옥구에서 대대로 부농인 채규섭 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년기에는 서당에서 한문을 수학하였고, 임피 보통학교를 거쳐 1922년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22년 일본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에 입학하였으나, 1923년 관동대진재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채만식은 1924년 단편 '세 길로'가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이후 언론계와 창작 생활을 병행하며 왕성한 청년기를 보냈다. 1936년 이후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중형의 개성 금광 사업을 찾아갔으나 만족할 만한 조건을 얻지 못했다. 이후 다시 상경하여 장편 몇 편을 집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