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호력
1.1. 일반 사항
임OO님은 73세 여환으로 갑상선암 과거력이 있고, 23년 2월 22일 폐혈전전색증(PTE) 진단을 받았다. 23년 1월 타 병원에서 방광경 검사로 방광암 진단을 받아 경요도 방광절제술(TURB)을 시행하였다. 내원하여 4월 7일 촬영한 MRI 상 우측 방광 경부에 소세포 방광암 재발 및 림프절 전이 소견이 보여 4월 24일 근치적 방광절제술(radical cystectomy) 및 회장 신낭관술(ileal neobladder) 수술을 위해 4월 21일 입원하였다.
1.2. 과거력 및 수술력
갑상선암 과거력 있고, 23년 2월 22일 폐색전증 진단받음. 23년 1월 타 병원에서 방광경 검사로 방광암 진단받아 TURB(경요도 방광절제술) 시행하였다. 내원하여 4월 7일 촬영한 MRI 상 방광목에 소세포방광암 재발 및 림프절 전이 소견 보여 4월 24일 근치적 방광절제술 c 회장도관(ileal conduit) 수술 위해 4월 21일 입원하였다.
1.3. 건강 습관
임OO님은 건강 습관에 있어 특이사항이 없었다. 즉, "임OO님은 수면장애가 없었고, 현재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배변 및 배뇨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볼 수 있다.
1.4. 신체 사정
영양상태 NPO 상태로 TPN 주입 중이다. 체중에 변화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하곤란 없었다.
순환기계 맥박 수는 80회/분이며 심동맥, 요골, 대퇴, 족배, 후경골 맥박이 대칭적이고, 규칙적이다. 탄력 스타킹 적용 중이며 청색증 보이지 않는다.
호흡기계 호흡수는 평균 16회/분 정도이며 규칙적으로 호흡하고 호흡 장애 없다.
소화기계 장폐색으로 복부가 약간 팽만 되어있다.
비뇨기계 Foley catheter 유지 중으로 yellowish한 소변으로 소변 정상 양상이다. 소변에 침전물 발견되지 않았다.
근골격계 상지와 하지 양쪽의 근력이 적절하다.
신경계 지남력, 판단력이 정상적이며, 의식 수준 alert하며 정서 상태는 안정적이다. 의사소통도 원만하고 통증에 대한 반응도 정상이다.
피부계 피부는 살구색으로 욕창 없이 정상이다. 피부에 병소나, 과도한 비후, 악취 없다.
2. 문헌 고찰
2.1. 연구의 필요성
2009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7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161,920건의 암이 발생하였는데, 그 중 방광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평균 3,097건 발생하여 전체 암 발생의 1.9%로 12위를 차지하였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6.3건이다. 남녀의 성비는 5.47:1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건수로 보면 남자에게서 연 평균 2,464건 발생하여 남성의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하였고, 여자의 경우는 연 평균 633건 발생하여 여성의 암 중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1.2%로 가장 많고, 60대가 29.1%, 50대가 16.7%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위통계로 보았을때에는 암의 심각성을 크게 느낄 순 없지만 1998년의 전체 암 발생의 0.5%에서 10년도 채 되지 않아 발병률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보아, 우리는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데에 힘을 써야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간호학생은 Y병원에서 방광암으로 방광부분절제술을 하는 64세의 여성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간호사례 연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방광암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자의 안위를 도모하고 나아가 그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2.2. 서론
방광암(Bladder Cancer)은 비뇨기과 암 중에서 방광암은 가장 많은 질환으로 손꼽힌다. 1997년도의 국내통계에 의하면 전체 암의 2.2%이고 남성 암 중에서는 3.3%로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뇨기과 암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의 비율은 2:1로써 남자가 높은 편이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현재는 여자의 발병률이 예전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연령별로는 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50~70세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병이다. 대부분의 방광암은 이행상피세포 암이 90%에 달하며, 나머지 10%는 편평상피세포암 및 선암이다.
2.3. 병태생리
2.3.1. 방광의 구조 및 기능
방광은 조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에서, 신장에서 걸러낸 소변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기관이다. 수뇨관이라는 관 모양의 구조물을 통해 신장과 연결되어 있다.
방광의 크기는 평균 성인의 경우 약 350mL의 소변이 차면 불쾌감을 주면서 팽창된다. 방광은 근육 주머니 형태로 크게 방광바닥, 방광몸통, 방광목, 방광꼭대기로 나뉜다. 방광의 윗면은 삼각형 모양이며 복막으로 덮여 있다. 방광의 혈액 공급은 상, 중, 하 방광동맥에 의해 이루어지며, 신경 지배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방광벽은 가장 바깥의 판층, 근육층, 점막아래층, 가장 안쪽의 점막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육층은 안쪽과 바깥쪽의 수직방향 근섬유와 중간층의 환형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근육들이 강력한 방광 수축근으로서 소변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점막아래조직은 성긴 결합조직으로, 점막조직은 소변이 침투할 수 없게 하는 방광 내피조직으로 되어 있다.
방광의 기능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것이다. 소변이 쌓여 방광이 늘어나면 요의를 느끼게 되고, 방광의 근육 수축에 의해 소변이 배출된다. 이때 방광의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 소변을 완전히 내보낼 수 있다.
2.3.2. 방광암의 병변
방광암의 병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마치 꽃양배추나 말미잘처럼 암의 표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