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사에서 국난극복의 다양한 사례
1.1. 외세의 침략과 의병의 역사
1.1.1. 고려 시대 의병
고려 시대 의병은 나라가 외세의 침략으로 위태로울 때마다 승려, 노비, 민중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군대와 병사를 일컫는다. 고려 시대 말 몽골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여섯 번에 걸쳐 고려에 침입했는데, 이때 의병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첫 번째 몽골의 침입이 있었던 1231년, 충주 지방에서 관리들이 도망가자 노비들이 나서서 의병을 조직했다. 귀주성에서는 박서 장군의 지휘하에 의병들이 끝까지 성을 지켰다. 이후 고려의 수도가 강화도로 옮겨짐에 따라 두 번째 몽골 침입이 이루어졌는데, 처인성 전투에서 승려 김윤후를 중심으로 한 백성들이 몽골군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다. 비록 윤관의 별무반이 패배했지만, 의병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처럼 고려 시대 의병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국난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승려, 노비,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의병부대는 고려 지리에 밝아 적절한 무기와 전술을 활용하여 몽골군을 교란하는 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고려가 극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1.1.2. 조선 시대 의병
조선 시대 의병은 임진왜란 때 바다에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있었다면 육지에는 전국 각지의 성을 지킨 의병이 있었다. 전란 초기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관군을 대신해 백성들이 의병으로 나섰고, 전세를 유리하게 끌고 오는 역할을 했다. 의병은 지역의 지리에 밝아서 알맞은 무기와 전술을 터득하고 있었다. 조선 지리에 어두운 왜적들을 후방에서 교란하는 데 앞장섰다. '홍의장군'으로 불린 곽재우 의병장은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낙동강 일대를 평정했고, 이정암 의병장은 황해도 지역에서 함경도 의병은 정문부 장군을 중심으로 관북 지방에서 왜적을 몰아냈다. 이처럼 조선 시대 의병은 관군의 부재 속에서 스스로 무기를 들고 일어나 조국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란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1.1.3.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19세기 후반 지배층의 수탈과 외세의 경제 침탈에 시달리던 농민들 사이에서 동학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1894년 지배층의 폭정에 항거하여 "나라 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라는 보국안민을 내세우며 일어났다. 동학 농민군은 황토현에서 전라 감영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전주성까지 점령하였다. 이후 동학 농민군은 조정에 폐정 개혁안을 제시하고 각지에 자치 기구를 설치하여 개혁을 추진하여 나갔다.
동학농민운동은 당시 조선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황해도 등에 살고 있던 농민들이 조병갑 고부 군수의 부패와 수탈에 맞서 일어난 것이다. 농민들은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싸웠다. 19세기 후반 지배층의 수탈과 외세의 경제 침탈에 시달리던 농민들 사이에서 동학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동학이 이끌어낸 동학농민운동은 탐관오리의 횡포와 신분제 사회의 부당함에 맞서 일어난 운동이었다.
당시 동학 농민군은 황토현에서 전라 감영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전주성까지 점령하였다. 이후 동학 농민군은 조정에 폐정 개혁안을 제시하고 각지에 자치 기구를 설치하여 개혁을 추진하여 나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본제국이 대외전쟁과 분쟁을 목적으로 개입하여 조선의 실패한 내란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일 연합군은 진압을 성공했지만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청일전쟁 발발의 계기가 되었다.
동학농민운동은 19세기 후반 지배층의 수탈과 외세의 경제 침탈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일어난 운동이었다. 탐관오리의 횡포와 신분제 사회의 부당함에 맞서 "나라 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일어난 것이다. 비록 일본의 개입으로 진압되었지만, 동학농민운동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1.2. 정치적 국난을 극복한 사례
1.2.1. 1960년 4.19 혁명
19 혁명은 1960년 3월 15일에 있었던 부정 선거에 저항하며 일어난 전국적인 시위이다. 학생들이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를 시작했고, 건국의 시민이 함께 일어나면서 '독재집권에 맞서는 혁명으로 번졌다. 4월 19일 시위 과정에서 경찰이 대통령 관저로 몰려드는 시위대를 향해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이에 굴하지 않고 경찰과 맞섰다. 건국민적 저항을 맞닥뜨린 이승만 대통령은 결국 4월 26일 '하야를 선언했고 이승만 정권의 독재는 막을 내렸다.
1.2.2. 1987년 6월 민주 항쟁
1987년 6월 민주 항쟁은 1980년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전두환 정권의 독재에 맞서 일어난 대규모 시민 저항 운동이었다. 1980년대 당시 전두환 정권은 대통령 간접선거제를 통해 독재 정치의 기반을 다졌는데, 1987년에 이를 유지하겠다는 선언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특히 시민들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고 '이한열' 학생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면서 민중의 분노가 폭발했다. 1987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결국 정부는 대통령 직접선거제로의 개헌을 약속해야 했다. 이에 따라 1987년 12월 16일 새 헌법에 따른 대선이 치러졌고, 이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처럼 1987년 6월 민주 항쟁은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저항이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치적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2.3. 2016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
2016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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