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평 불안한 현대 사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불안한 현대사회
1.1. 불안의 요인
1.1.1. 개인주의
1.1.2. 도구적 이성의 지배
1.1.3. 정치영역의 파편화
1.2. 불안의 극복
1.2.1. 자기 진실성의 회복
1.2.2. 도덕적 배경의 의미 회복
1.2.3. 민주적 자발적 참여
1.3. 자기 진실성과 자발적 참여
1.4. 참고문헌
2. 변신
2.1. 책 소개
2.2. 내용 요약
2.3. 느낀점 및 시사점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불안한 현대사회
1.1. 불안의 요인
1.1.1. 개인주의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근대 문명의 최고 업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개인주의를 토대로 이제 사람들의 행위의 기준은 전근대적인 전통적 질서가 아닌 개인의 신념이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이상에 충실할 것과 그것들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 요구된다. 자기실현의 추구 뒤에는 도덕적 근면 성실이나 세속적인 성공 실패 등의, 외재적인 가치 기준에 의하여 설정된 사회적 요구들에 맹목적으로 끌려 다니지 말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라'는 도덕적 이상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이러한 자기 진실성의 이상이 가진 도덕적 힘이다. 이를 간과한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 진실성을 들먹이면서 자신을 넘어서는 것은 무엇이건 무시한다. 전통이 그것이고 공공성에 대한 추구와 실천이 그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이러한 자신의 폐쇄적인 태도를 정당화하려하며 인간관계를 자기실현의 방편적인 도구, 수단으로 파악하는 것마저 정당화한다.
1.1.2. 도구적 이성의 지배
도구적 이성의 지배는 현대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찰스 테일러에 따르면, 도구적 이성이란 "주어진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을 어떻게 하면 가장 경제적으로 응용해 낼 수 있을까를 계산할 때 의지하게 되는 일종의 합리성"을 의미한다. 즉, 도구적 이성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도구적 이성은 문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을 기계적이고 기술적인 존재로 전락시킴으로써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간과하게 만들었다. 도구적 이성의 지배 아래에서 인간은 더 이상 고유한 내면과 삶의 이야기를 가진 인격체가 아닌, 물질적 향락이 만연한 사회 속의 부품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인간의 가치는 오로지 결과론적 효용성에 의해 평가받게 되었다.
또한 도구적 이성은 기술을 통한 기계적 해결책에 매몰되게 만들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폐단을 낳았다. 이는 현대 사회가 처한 여러 위기와 불안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찰스 테일러는 도구적 이성이 단순히 지배 충동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배경과의 만남을 통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는 기술을 또한 우리 [서구의] 문화 안에 존재하는 도덕 원천의 하나인 실천적 온정의 윤리라는 도덕적인 틀 안에서 이해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도구적 이성이 가진 폐해를 극복하고, 인간과 사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관계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1.1.3. 정치영역의 파편화
정치영역의 파편화는 개인주의와 도구적 이성의 지배에 따른 결과로 나타난다. 자기 진실성에 터하여 자아도취적인 개인들은 스스로 고립적 원자주의에 매몰되며, 공공 영역에 대한 참여가 줄어들면...
참고 자료
불안한 현대사회, 찰스 테일러 저, 송영배 역, 이학사, 2001
청년들에게 궁금했던 7가지 질문, 강희찬·박상래 저, 국가경영전략연구원, 2016
변신, 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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