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내막, 중막, 외막의 3층의 막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대동맥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의 중맥이 찢어지며 진성 내강과 가성내강으로 분리되는 것을 대동맥 박리라고 한다. 대동맥박리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가장 공통적인 중요한 원인으로 전체 환자의 약 80%에서 동반되는데, 우리나라 성인 중 30%가량은 고혈압을 앓는 추세로 결코 대동맥 박리의 위험성을 가볍게 볼 수 없다. 이번 케이스를 통해서 대동맥박리에 대해 공부하고 간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추후 대동맥박리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간호를 시행하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1.2. 연구 기간 및 방법
연구 기간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구 기간은 2020년 4월 26일부터 2020년 5월 3일까지 약 1주일 간 진행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대상자의 전자의무기록(EMR) 관찰, 대동맥박리에 관련된 자료 수집, 그리고 대상자에 대한 직접 사정 등을 활용하였다.
1.3. 문헌고찰
1.3.1. 대동맥박리의 정의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내막, 중막, 외막의 3층의 막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대동맥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의 중맥이 찢어지며 진성 내강과 가성내강으로 분리되는 것을 대동맥 박리라고 한다.""
1.3.2. 대동맥박리의 원인
대동맥박리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만성고혈압이다. 전체 대동맥박리 환자의 약 70-90%에서 고혈압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대동맥 벽의 내막과 중막 사이의 압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대동맥 벽의 취약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내막의 파열이 발생하여 대동맥박리로 이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대동맥 중막의 변성 질환인 낭성 중층 괴사(cystic medial necrosis),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등이 대동맥박리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질환에서는 대동맥 벽의 구조적 취약성이 증가하여 대동맥박리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노화, 동맥경화 등에 의한 대동맥 벽의 중막 변성도 대동맥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노화와 동맥경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동맥 벽이 약화되고 취약해지면서 내막의 파열이 일어나게 된다.
한편, 임신 중에도 대동맥박리의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임신 후기나 출산 후에 기존에 말판 증후군이나 대동맥 확장이 있었던 여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보아,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혈관 부담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혈관도관술이나 풍선확장술 등의 의료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동맥 손상도 드물지만 대동맥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대동맥박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만성고혈압이다. 그 외에도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 노화 및 동맥경화, 임신, 의료 시술 등이 대동맥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3.3. 대동맥박리의 병태생리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대동맥의 중막으로 들어가 두 층을 분리시키는 것이 대동맥박리의 병태생리이다. 대동맥 벽 사이에 혈액으로 충만된 통로가 생기며, 이 파열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대동맥의 박동에 의해 손상된 부위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박리가 악화되게 된다. 박리가 진행되면 뇌, 신장, 척수, 사지 등 주요 기관의 혈액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대동맥박리는 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60대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다. 나이, 대동맥 질환, 죽상경화증, 외상, 약물 사용, 선천성 심질환, 결합조직질환, 가족력, 심장수술 과거력, 임신 등 다양한 선행 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대동맥벽의 탄력섬유 변성을 일으켜 대동맥박리를 유발하게 된다.""
1.3.4. 대동맥박리의 증상과 징후
대동맥박리의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다.
A형 대동맥박리 대상자의 경우 전체 대상자의 약 80%에서 갑작스럽게 심한 전흉부흉통을 호소한다. 반면 B형 대동맥박리 대상자는 등, 복부 또는 다리의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은 "날카로운", "최악의", "쥐어뜯는", "찢어지는", "찌르는 것 같은" 등 극심한 통증으로 표현된다. 통증의 위치는 박리의 진행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증 통증과 구분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갑작스러운 통증이 덜하며, 저혈압이나 막연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때로는 통증이 없는 대동맥박리 대상자도 있어 신체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대동맥궁을 침범한 경우 대상자의 의식수준 변화, 경동맥 또는 측두동맥 맥박의 약화/소실, 실신, 어지러움을 포함하는 신경학적 결함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상행 대동맥박리의 경우 보통 관상동맥 혈류 방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좌심부전(호흡곤란, 기좌호흡, 폐부종), 심인성 쇼크, 사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쇄골하동맥의 한쪽 침범 시 요골맥박, 척골맥박, 상완 맥박과 혈압이 좌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박리가 대동맥 아래로 내려갈 경우 복부 장기와 하지 관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대동맥박리의 주요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다. 대동맥박리를 앓는 환자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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