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자간전증은 임신성 고혈압 장애 중 하나로,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증 자간전증은 자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증 자간전증 환자의 경우 자간증으로 이행될 수 있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둘째, 자간전증 환자의 경우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셋째, 자간전증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간호중재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 자간전증 환자의 증상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를 모색하고, 불안과 통증 완화를 위한 간호전략을 탐색하는 것이다.
2. 문헌고찰
2.1. 자간전증의 정의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혈압이 전상이었던 여성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나 부종,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 경련이나 발작이 동반되는 것을 자간증이라고 한다.""
2.2. 병태생리
자간전증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자간전증은 혈관 경련으로 인한 혈관 수축이 주된 병태생리이다. 발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프로스타글란딘의 영향으로 혈관 수축이 일어나는 것이 가장 신뢰받는 설이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고 태반, 신장, 간, 뇌의 혈관 관류가 40-60% 정도 감소하게 된다.
혈관 경련으로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삼투압이 증가하여 부종이 생기게 된다. 또한 부적절한 태반 관류로 인해 태반의 조기 퇴행성 변화와 태아의 자궁 내 성장 지연이 초래된다.
신장 관류의 감소는 사구체 여과율을 낮추어 사구체의 퇴행성 변화와 핍뇨를 초래한다. 그로 인해 알부민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나트륨과 수분이 정체되어 부종이 생긴다.
간으로의 관류 감소로 인해 간기능 부전이 초래되며, 이로 인한 심와부/우상복부 통증은 자간증의 전조 증상 중 하나로 간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세동맥 경련과 망막으로 가는 혈류 감소로 암점과 복시 등 시각 장애가 발생하며, 뇌부종, 출혈, 두통, 과반사, 발목 간대성 경련 등 중추신경계 자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종합하면, 자간전증은 혈관 수축에 따른 장기의 관류 저하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2.3. 증상 및 징후
자간전증의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자간전증에서는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한다. 이는 임신중독증이라고도 불리는데,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 정상화되는 경우를 임신성 고혈압이라 한다.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저하, 폐부종, 흐린 시야 등의 동반 증상이 생기면 이는 자간전증에 해당한다.
중증 자간전증의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구체적인 증상과 징후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혈압: 최소 6시간 간격으로 2회 측정 시 수축기압이 30mmHg 이상, 이완기압이 15mmHg 이상 증가하거나 140/90mmHg 이상인 경우. 중증 자간전증은 160/110mmHg 이상의 혈압을 보인다.
- 단백뇨: 소변 검사상 단백뇨가 3+~4+ 이상, 또는 24시간 요단백 배설량이 5g 이상인 경우
- 요배설량 감소: 핍뇨로 20ml/hr 미만 또는 500ml/24hr 미만인 경우
- 급격한 체중 증가: 임신 2기와 3기 동안 주당 0.5kg 이상 또는 갑작스런 2kg/주의 체중 증가
- 전신부종: 눈, 얼굴, 손가락 등에 뚜렷한 부종이 있는 경우. 폐부종이 있을 수 있음.
- 심한 두통, 시각 장애(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