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대상자사례 선정이유
실습 첫날 입원한 환자이며, 환자조회 중 많은 환아들이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폐렴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1.2. 사례연구 기간 및 방법
EMR, 환아관찰, 환아 및 보호자에게 질문으로 자료수집을 하였다.""
1.3. 폐렴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폐렴에 대한 이론적 고찰
1.3.1. 질환설명
폐렴(pneumonia)은 폐에 염증이 일어나는 반응이다. 노인이나 어린아이, 혹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이나 기침 반사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렴은 폐의 실질인 폐포 등의 말초 호흡기계에 염증이 발생하면 기침, 가래, 빈호흡 및 흉통 등의 호흡기계 증상과 함께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인다. 폐의 침범된 정도에 따라 해부학적으로 대엽/소엽 폐렴, 간질 폐렴(폐포 주위 조직에 생긴 폐렴), 기관지/폐포성 폐렴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원인적으로 분류하는 것이 치료나 예후 결정에 더 도움이 된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폐렴은 주로 다양한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예: RS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외에도 세균(폐구균,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 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유행양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폐렴이 발생하더라도 바이러스에 의해 폐의 방어 기전이 손상되면 상기도에 잠재되어 있던 폐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A군 연쇄상구균 및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하기도를 침범하여 2차 세균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1.3.2. 발생원인 및 병태생리
폐렴마이코플라스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폐렴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작은 세균이며, 호흡기 상피 표면을 손상시켜 폐렴을 유발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세포벽이 없어 베타락탐계 항생제나 글리코펩타이드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며, 주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치료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공기 중에서 4시간 이상 생존할 수 있어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발병기전은 다음과 같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상기도나 하기도의 점막에 부착하여 점막을 파괴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기관지 주위 조직에 형질세포와 림프구의 침윤이 나타나며, 기관지 내로 호중구, 대식세포, 섬유소, 상피세포 잔해 등이 침윤된다. 이렇게 되면 폐포와 간질의 염증이 발생하여 폐렴이 진행된다. 또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다양한 폐외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1.3.3. 증상
폐렴은 폐의 염증으로 인해 고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우선 초기 증상으로는 권태감, 두통, 발열, 인후통, 쉰 목소리,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난다. 기침은 발병 후 3~5일은 마른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2주 동안 악화되면서 가래가 섞이게 된다. 콧물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는 거의 없지만 영아에서는 흔히 동반된다. 인후염, 편도선염, 중이염 등 상기도 감염과 함께 폐렴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체 환자의 3~13%가 폐렴으로 진행된다.
3-15세 아동에서는 기침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며, 발열과 폐렴으로 진행되는 증상을 보인다. 반면에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고 발열 없이 콧물과 천명이 주된 증상이며,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경우도 많다.
전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고 2주 내 소실되는 편이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적어 일명 "보행성 폐렴" 또는 "비정형 폐렴"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구토, 복통, 피부 발진 등의 폐 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3.4. 치료 및 간호
"폐렴 환자의 치료 및 간호는 지지간호와 대증요법이 필요하며, 저산소혈증이 있는 경우 산소 투여가 필요하다. 아동의 기질과 활동, 통증단계, 활력징후 뿐만 아니라 호흡률과 호흡상태를 자주 사정해야 한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정맥 내로 수액을 공급해야 하며, 고열이 있는 경우 규칙적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아동은 일반적으로 반좌위상태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며, 아동 스스로 편안한 체위를 결정하도록 한다.
해열제를 투여하여 발열을 조절하고, 열성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체온증가 여부를 규칙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효과적인 기침을 하지 못하거나 분비물의 배출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특히 영아의 기도유지를 위해 흡인을 수행해야 한다. 부모에게 증상 악화, 관찰, 항생제, 해열제 관리, 그리고 구강섭취 격려의 중요성을 교육해야 하며, 감염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도 교육해야 한다."
1.3.5. 예후 및 합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대부분 치료가 잘 되는 편으로 예후가 좋지만,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병의 경과 중 중이염이 흔히 동반되고, 폐를 싸고 있는 막 안에 물(흉수)이나 고름(농흉)이 고이거나 드물게는 폐 조직 내에 고름이 고이는 폐농양, 기관지가 파이프처럼 늘어나고 가래가 쌓이는 기관지 확장증, 폐조직이 플라스틱처럼 굳어져 기능을 못하는 만성 폐 섬유증, 폐가 접히는 무기폐,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과 이로 인한 뇌막염, 관절염, 골수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지며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바이러스 폐렴의 경우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만 드물게 기관지 확장증, 만성 폐섬유증, 일측성 과투과성 폐가 합병되며, 때로는 전격 폐렴을 나타내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폐쇄 세기관지염 및 폐섬유증, 기도 과민증 등 만성 폐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폐렴구균에 의한 세균폐렴은 적절한 항균 요법으로 예후는 양호하며 사망률은 1% 미만이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을 비롯하여 흉막삼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