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 일지 및 성찰
1.1. 성찰일지 양식
실습일시 및 실습주제(술기명)에 대한 내용을 기술한다. 오늘 수업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요약한다. 오늘 수업에서 중요한 문제나 내용을 파악하였는지 기술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오늘 학습을 위해 좀 더 알아야 했던 것은 무엇이고, 보완할 방법은 무엇인지 기술한다. 오늘 배운 것을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설명한다. 어떤 과정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졌는지, 학습자로서 자신의 기여도는 어떠했는지 성찰한다.
이러한 성찰일지 양식을 통해 실습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자신의 학습 태도 및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실습 후 성찰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실습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간호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2. 기본 간호학 II 실습 보고서
정맥 수액 주입은 신체에 수분과 전해질, 영양을 공급하고 산, 염기 균형을 조절하며 일정한 농도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장비로는 수액백, 수액세트, angiocatheter, 토니켓, 투명필름드레싱, 알코올솜, 곡반, 손상성폐기물통, 손소독제, 투약카드 등이 있다.
수행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물과 비누로 손 위생을 실시한다. 투약처방과 투약원칙을 확인한 뒤, 수액의 유효일자와 이물질 유무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수액백에 정보를 기재하고 수액세트와 연결한 뒤 공기를 제거한다. 대상자에게 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대상자 확인을 한다. 투약의 목적과 방법,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수액을 주입한다. 정맥 상태를 확인하고 카테터를 삽입한 뒤 수액 주입여부와 부종, 통증 등을 관찰한다.
인퓨전 펌프를 이용한 수액 주입 시에는 펌프의 전원을 켜고 수액세트를 고정한다. 주입속도와 총 주입량을 설정한 뒤 수액세트의 조절기를 열고 펌프를 작동시킨다. 대상자에게 펌프의 임의조작 금지를 교육하고 주입량을 확인한다. 주입이 끝나면 펌프의 전원을 끄고 수액세트의 조절기를 잠근다.
수혈은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해 손실된 순환 혈액량을 보충하거나 부족한 응고인자 및 결핍 성분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필요한 물품에는 수액백, 수액세트, angiocatheter, 토니켓, 투명필름드레싱, 알코올솜, 곡반, 손상성폐기물통, 손소독제, 투약카드, 수혈팩, 수혈 세트 등이 있다.
수혈 간호의 주요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수혈 처방을 확인하고 동의서를 확인한다. 의료인 2명이 혈액의 제품정보를 확인하고 서명한다. 손 위생을 실시하고 대상자를 확인한 뒤 과거 수혈 경험과 부작용, 수혈의 목적을 설명한다. 수혈 전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피부상태를 관찰한다. 수혈세트를 준비하여 연결하고, 첫 15분간 15-20gtt/min으로 주입속도를 조절한다. 이후 30gtt/min으로 변경하며 부작용 여부를 관찰한다. 수혈이 종료된 후 15분 뒤 다시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처럼 정맥 수액 주입과 수혈 간호는 환자에게 필수적인 간호 술기로, 정확한 절차와 철저한 환자 확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1.3. 임상 실습일지
오늘 첫 실습을 시작하며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 이번 학기 마지막 실습인 만큼 그동안 배웠던 지식과 기술을 잘 발휘하여 보람된 실습이 되기를 기대했다. 연차별로 점점 어려워지는 실습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선배 간호사들의 도움과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도 생겼다.
첫 날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병동의 전반적인 환경과 운영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병동 내 각 부서와 역할, 물품 관리 및 투약, 환자 케어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특히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매우 강조되었는데, 이는 실습생 개개인의 철저한 주의와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본격적인 실습이 시작되면서 내가 담당하게 된 환자들의 증상과 처치 과정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하고 배우는 기회가 있었다. 특히 대장 내시경 검사와 방광 세척 등의 술기 수행 과정을 직접 보면서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실제 임상에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술기 수행 전후로 이루어지는 간호사의 설명과 준비, 관찰 등의 과정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간호 활동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AIRVO 산소 요법과 방광 스캔, IV PCA와 같이 최신 간호 기술들도 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자의 상태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데,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 특히 IV PCA의 경우 진통제 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관리와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
실습 기간 내내 나는 선배 간호사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에 감탄하였다.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다양한 의료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간호사로서의 자질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나 자신의 부족한 점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의사소통 기술과 간호 술기의 숙련도 향상이 필요해 보였다. 실제 환자를 대하며 긴장과 부담감으로 인해 때로는 서툴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배 간호사들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 덕분에 차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실습을 통해 간호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 간호사가 되었을 때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파악하고 개선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병원 실습과 취업 준비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
1.4. 실습 성찰 일지
2023-1학기의 첫 실습을 한국병원 신관 61병동에서 시작했다. 실습이 시작하기 전 이미 작년 3학년 때 첫 실습을 한국병원 본관 6병동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익숙한 느낌과 푸근한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또한 최근에 나갔던 응급실이나 수술실 같은 특수 파트와 달리 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들과 라포 형성을 하며 재미있는 실습을 상상했다.
실습을 시작하며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61병동의 부팀장으로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작년에 실습했던 나를 기억하고 계셔서 실습 시작을 기분 좋게 했다. 그만큼 실망시켜 드리기 싫었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실습하는 기간이 신규 간호사 입사 기간과 겹쳐서 신규 선생님들 트레이닝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년 후 내 모습이라니 정말 막막하다고 생각했다.
실습을 하며 수술 전, 후 간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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