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기독교 가치관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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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기독교 가치관에 대한 이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성서와 종교의 수단적 가치에 대한 고찰
1.1. 서론: 종교적 권위와 경전
1.2. 성서란 무엇인가
1.2.1. 성서의 정의
1.2.2. 성서의 권위: 종교개혁을 중심으로
1.3. 인본주의 종교 기반 성서 해석의 다양한 단계
1.3.1. 성서의 문자주의 해석
1.3.2. 성서의 가치부여 해석
1.3.3. 성서의 재창조적 해석
1.4. 결론: 호모 데우스, 성서를 발판삼아 진화하다

2. 생명에 대한 이해와 해석
2.1. 혼과 육체의 근거로서의 영(靈)
2.2. 히브리적 전통과 구약성경의 증언과 죽음의 이해
2.3. 신약성경의 증언 및 기독교 신앙의 죽음과 영생
2.4. 결론

3. 필로와 위서에 관한 연구
3.1. 인물탐구
3.2. 사회적 배경
3.3. 필로의 저작
3.3.1. 필로의 작품
3.3.2. 필로의 위서
3.4. 필로의 저작 비평 (정경을 중심으로)
3.4.1. 필로 저작의 대표적 특징
3.4.2. 정경에 미친 영향
3.4.3. 정경에 비춰 본 필로사상의 문제점
3.4.4. 정경에 비춰 본 필로위서의 문제점
3.5.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성서와 종교의 수단적 가치에 대한 고찰
1.1. 서론: 종교적 권위와 경전

종교는 '초인적인 질서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의 규범과 가치체계'이다. 이런 정의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따져보면 공산주의와 같은 정치사상 또한 종교로 취급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불교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만든 가상의 질서를 따르고, 기독교에서 신을 믿듯 특정 인물들을 숭배한다고 여길 정도로 따른다. 반대로 인간이 일반적으로 '종교'로 취급하는 기독교, 불교의 말씀도 특정 정치사상 등 협력의 목적을 위해 수단으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종교 혹은 종교집단의 목적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 의해 권위가 발생하며 종교의 인본주의적 특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종교적 수단으로 가장 크게 꼽히는 것 중 하나는 '경전'이다. 경전은 본래 종교의 믿음과 근간 원리를 다루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러나 종교가 수단으로서 다뤄질 때의 경전은 어떨까? 일종의 기록물이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해 전달이 가능하고, 일관된 해석을 추구하지만 이에서 벗어난 다양한 해석이나 번역 또한 이루어지는 만큼 무척이나 '유용'하다. 종교란 프레임 아래 일종의 '수단적 가치의 텍스트'로서 경전 또한 신의 말씀을 전하는 텍스트란 의미를 통한 '합리화된 권위'를 부여받는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다양한 경전 중 기독교 성서와 그 수단적 가치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전 세계인의 33.3%가 기독교인인 만큼 기독교는 타 종교보다 인류 역사에서 과거와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종교개혁 중 로마 가톨릭을 이루는 기득권층과 사회개혁을 원하는 개신교 지도자들이 대립하며 주목받았던 수단이 성서인 만큼 관련한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정들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고, 나아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인간이 성서를 해석해온 다양한 방식을 분류한 후 인간이 성서를 활용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찰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다.


1.2. 성서란 무엇인가
1.2.1. 성서의 정의

성서는 그리스도교의 경전이다. 성서 혹은 성경이란 한권의 책처럼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구약성서 39권과 신약성서 27권, 총 6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서의 어원은 '계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히브리인들은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계약관계로 이해하였고 해당 전통에서 그리스도교가 출발하며 하나님과 맺은 추가적인 계약을 '신약'이라고 정의하게 되었다. 성서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구약성서는 히브리어, 신약성서는 그리스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마가톨릭에서 활용하였던 성서는 라틴어 성서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 각국에서 사용되는 성서는 모두 사본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번역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성서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구약의 경우 약 10,000여개, 신약의 경우 약 25,000개의 사본이 존재한다. 더불어 인쇄기술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일일이 필사를 통해 사본을 제작한 만큼, 해당 과정에서 실수로 본문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1.2.2. 성서의 권위: 종교개혁을 중심으로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도성교회 정문에 95개 논제를 붙이며 일어났던 종교개혁은 로마가톨릭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종교공동체로서의 개신교를 탄생시켰다. 이 종교개혁의 모토가 '오직 성서로'일 정도로,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성서를 매우 중요하게 취급하였고 이는 성서가 종교적 권위를 지니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14세기 말 루터 이전에 일어난 위클리프의 개혁운동은 로마교황청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악한 성직자는 모든 직위에 대한 주장을 잃어버린다는 위클리프의 주장은 성직자들의 부유한 생활에 불만을 품는 다수의 민중과 일부 귀족에게 동의를 얻었다. 이때 위클리프는 사회개혁의 구심점으로 '성서'를 활용했다. 기득권 세력을 '적그리스도'로 칭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유일한 법칙이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텍스트인 '성서'라고 주장해야 했다. 기존의 라틴어 불가타 성서는 로마가톨릭의 공식성서였으며 교황이 해당 성서 해석의 최고 권위자라는 점,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는 성서를 영어로 번역하여 사용했고 이는 얀 후스의 체코어 성서와 이종성찬 등 번역성서, 번역설교 등을 통한 평등주의로 이어졌다. 반대로 로마교황청에서는 위클리프와 종교개혁자들을 '이단으로 취급하는 수단'이 성서였다. 이들은 라틴어 불가타 성서만이 공식 성서라고 주장하며 '번역금지' 조치를 취하기까지 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운동은 기득권에 저항하는 일종의 사회개혁의 의미 또한 컸던 만큼, 해당 움직임을 통해 개신교가 탄생하고 교황청에 대한 대중의 저항이 일어나는 동안 성서가 그 구심점이 되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개신교가 발전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개혁이 일어날 때마다 성서의 의미와 가치는 역사 속에서 되살아났을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종교'와 '성서의 진리'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형태가 답습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해당 현상의 반복은 자연스럽게 성서의 '수단적 텍스트'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종교적 권위 또한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1.3. 인본주의 종교 기반 성서 해석의 다양한 단계
1.3.1. 성서의 문자주의 해석

성서의 문자주의 해석이란 성서가 쓰인 당시의 배경, 맥락, 장르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자주의는 축자영감설의 성서무오설에서 출발한다.

축자영감설은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다는 학설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성서무오설은 따라서 인간이 기록하였더라도 한 자 한 획의 오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이 옳다면 성경에는 모순된 부분, 윤리적이나 사상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지하는 종교인들은 성서의 모든 구절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서 문자주의 해석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종차별과 노예제도 정당화, 여성 차별 등이 있다. 백인들은 성서의 구절을 통해 노예 제도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는데,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의 예언에서 "하나님이 야벳을 크게 일으키셔서, 셈의 장막에서 살게 하시고, 가나안은 종으로 삼아서, 셈을 섬기게 할 것이다."라는 구절에 각각 백인과 원주민, 흑인 등을 대입한다. 또한 "여성은 남자를 지배하지 않고 조용해야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주님 안에서 합당한 일이다" 등의 성서 구절을 바탕으로 여성 차별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서 문자주의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 내용적으로 볼 때, 성경에는 창조기록의 앞뒤가 맞지 않는 등 모순된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형식적으로 볼 때, 성경에는 수많은 사본이 존재하고 인쇄술 발전 이전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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