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폐렴이란 가장 작은 기도와 폐포를 포함하는 폐 실질 조직의 급성 염증을 의미하며, 바이러스, mycoplasma에 의해 가장 흔하게 발생된다. 폐렴은 합병증 또한 많이 발생하는데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합병증 발생이 감소될 수 있다. 간호사는 합병증이 발생하는지 세밀히 관찰하여야 하며, 환자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적절히 지지해 주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최적의 상태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효과적인 질적 간호를 수행하여야 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폐렴 환자를 직접 접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문헌에 나타나는 양상을 실제 환자를 통해 비교해보고, 많은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호흡양상을 좀 더 이해하고자 본 사례연구를 하게 되었다.
2. 신생아 폐렴의 이해
2.1. 정의
폐렴은 폐 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임상적으로는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청진상의 이상소견이 관찰되거나 흉부 방사선의 이상 소견이 보일 때 정의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 및 세균 등에 의한 감염증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지만, 드물게 이물질 및 음식물 등이 기도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 및 방사선 치료,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폐렴도 발생할 수 있다. 폐렴은 소아기의 이환율과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2.2. 원인
2.2.1. 세균성 폐렴
세균성 폐렴은 폐구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여러 종류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이다. 세균성 폐렴은 폐렴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세균성 폐렴은 폐의 실질 조직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발생한다. 세균이 기도점막을 통해 들어가 폐포에서 번식하여 폐포 내부에 염증성 삼출물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폐포 벽이 두꺼워지고, 적혈구와 백혈구, 섬유소 등이 폐포 내로 유입되어 폐렴이 발생하게 된다.
세균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으로, 전체 세균성 폐렴의 30-40%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가슴막 반응이나 가슴막 삼출, 농흉, 무기폐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폐렴은 주로 인후염 등을 유발하지만, 일부에서는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괴사성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폐렴은 위중한 경과를 보이며 급격히 진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질환이 선행한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영아기에 흔하다.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pneumoniae)는 학동기 폐렴의 중요한 원인균이지만 나이 어린 소아에서도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과 발열이 오래 지속되며 점차 가래 기침을 하지만 콧물 등의 증상은 드물다. 또한 폐 이외에도 신경계, 혈액계, 간, 췌장 등 다른 장기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클라미디아(Chlamydia pneumoniae) 폐렴의 경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유사한 임상 증상을 보이며 고열, 전신 쇠약, 두통 등의 증상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도 나이 어린 영아에서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B군 연쇄상구균 등도 세균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면역저하 환자에서는 곰팡이에 의한 폐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세균이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환자의 나이, 면역 상태, 계절 등에 따라 그 분포가 달라진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폐렴의 원인균을 밝혀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환자의 증상과 병력, 유행 양상 등을 고려하여 경험적 치료를 하게 된다.
2.2.2. 바이러스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RS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바이러스성 폐렴은 소아기에 가장 흔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이 있지만, 이후 발열, 호흡곤란, 천명음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청색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어린 아동의 경우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이 가능하다""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루며, 산소 공급, 수분 및 영양 공급, 해열제 투여 등의 처치가 필요하다"" 다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경우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은 경증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부전이나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요구될 수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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