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제경제학 연습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금융경제학의 의미와 내용
1.1. 기업의 금융 관심과 금융자본화
1.2. 금융거래와 가족 관계의 변화
1.3. 금융경제학의 기본 개념
1.4. 금융교육의 필요성
1.5. 신용제도와 금융제도의 발달
1.6. 금융의 세계화와 폐해
1.7. 금융허브화 전략에 대한 비판적 검토
1.8. 환율의 중요성
1.9. 외국 제도의 도입과 한계
1.10. 금융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그 원인
2. 금융제도의 개관
2.1. 가계와 기업 간 자금 조달 및 운용의 의미
2.2. 금융시장의 구조와 특징
2.3. 정보 비대칭성과 역선택, 도덕적 해이
2.4. 금융제도의 발전 방향과 과제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금융경제학의 의미와 내용
1.1. 기업의 금융 관심과 금융자본화
기업들은 금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기업이 본연의 제조업에만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이유는 충분한 여유자금을 보관하고 있지 않으면, 투자기회가 왔을 때 자기자본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경영의 기본은 차입경영이기 때문에, 기업은 금융자본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하지만 금융자본의 높은 이자와 수수료,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들은 금융자본의 횡포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직접 금융기관을 운영하게 되었고, 제조·생산보다는 금융 투자 수익에 몰두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업의 금융자본화 경향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도 있다. 장하준 교수는 "재벌이 자기 본령의 산업을 버리고 금융자본화 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미국 경제가 취약해진 이유가 GE(제너럴 일렉트릭), GM이 금융업에 진출해서 본업을 잊고 금융자본화 한 것 때문이다. 우리 재벌이 자동차, 반도체가 다 어려우니 쉽게 금융해서 먹고 살자는 금융자본화를 추구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실물에 기반하지 않은 금융자본은 사상누각이다. 재벌이 금융자본화 되면 또 무너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기업들이 금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차입경영의 필요성과 금융자본의 힘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자본화 경향이 제조업의 본령을 포기하고 투기에 몰두하게 만들면서, 경제의 금융화를 초래하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 금융거래와 가족 관계의 변화
금융시장이 발달하면서 가정과 가족에 한정되었던 금융거래기능이 금융시장으로 변화되었다. 이제 금융시장이 신용대출, 보험, 투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시장이 발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자녀에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자녀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지원으로 노후대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가족 간에 빌려주거나 자녀를 교육시키는 등 자녀에 주로 투자를 하였으며 이것이 유일한 노후대책이고 연금보험이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발달로 인해 가족관계를 통한 금융거래가 감소하고 금융시장을 통한 금융거래가 증가하게 되었다. 가족 간 금융거래의 장점은 신뢰성과 유대감 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족 간 금융거래는 객관성과 투명성이 부족하고 보편적인 기준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금융시장을 통한 금융거래는 합리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금융시장의 발달은 자녀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지원을 늘리면서 개인의 노후대책 마련을 어렵게 만들었다. 과거에는 자녀에 대한 투자가 곧 부모의 노후대책이었지만, 이제는 금융시장을 통한 다양한 투자와 노후준비가 필요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녀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개인의 노후대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금융시장의 발달이 가족 간 관계의 변화를 초래하였음을 보여준다.
1.3. 금융경제학의 기본 개념
금융경제학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time)과 위험(risk)의 개념이 금융경제학의 근간을 이룬다. 금융은 현재와 미래 간의 거래이므로 필연적으로 시간과 위험 요소가 개입된다. 즉, 금융거래는 단순한 현재의 교환이 아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금융경제학에서는 시간과 위험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핵심적인 개념이다.
둘째, 금융은 자금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수단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 등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유휴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제주체에게 공급하여 자금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에 투자되도록 하여 경제 전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금융은 위험의 관리와 이전을 가능하게 한다. 금융시장에서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거래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이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주체들은 자신의 위험 선호도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넷째, 금융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차입자와 대출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신용평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다섯째, 금융은 거래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금융중개기관의 개입으로 인해 거래당사자 간 직접적인 계약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탐색, 계약, 모니터링 등에 드는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종합하면, 금융경제학의 기본 개념은 ...
참고 자료
행정학사전, 이종수, 대영문화사, 2009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이동귀, 21세기북스, 2016년
세상읽기와논술. 박정하, 박은미, 현남숙, 이현재, 이정호 지음. 출판사 : 출판문화원.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