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들러의 생애와 개인심리학의 발전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알프레드 아들러의 생애와 개인심리학
1.1. 아들러의 성장과정과 교육배경
1.2. 개인심리학의 발전과정
1.2.1. Freud와의 만남
1.2.2. 독자적인 이론체계의 모색
1.2.3. 사회적 참여의 강조
1.2.4. 개인심리학의 보급과 사회적 활동
2. 아들러의 심리치료 개요
2.1. 아들러 심리치료의 기본가정
2.2. 개인심리학의 주요개념과 성격이론
2.2.1. 가상적인 최종목표
2.2.2. 열등감 극복과 우월감 추구
2.2.3. 생활양식
2.2.4. 사회적 관심
2.2.5. 출생순서와 가족구조
2.2.6. 성격유형론
3. 아들러의 정신병리 이론
4. 아들러 심리치료의 치료 이론
4.1. 치료목표
4.2. 치료원리
4.3. 치료기법
5. 아들러 심리치료의 실제
6. 아들러 심리치료의 평가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알프레드 아들러의 생애와 개인심리학
1.1. 아들러의 성장과정과 교육배경
Adler는 1870년 2월 7일 비엔나의 유복한 유태인 가정에서 4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Adler는 생의 초기부터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병약한 아이였다. 골연화증으로 네 살까지 걷지 못했으며 다섯 살 때에는 폐렴에 걸려 죽을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질병 경험으로부터 Adler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나중에 그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질병과 더불어 동생 Rudolf의 죽음은 의사가 되고자 하는 그의 목표를 강화시켰다.
Adler는 어린 시절에 병치레를 많이 했기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동생이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관심을 빼앗기게 되어 어머니에 대한 실망감으로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지 못한 듯하다. 아버지와는 좋은 관계를 맺었으나 'Siegmund'라는 형을 질투했기 때문에 청소년기까지 형제간 갈등을 경험했다. 이러한 초기의 가족경험이 훗날 Freud와의 갈등적 관계를 유발하는 바탕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Adler의 유년기 특징은 여러 형제자매 속에서 병약함과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투쟁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Adler는 형제나 또래에게 열등감을 느꼈지만 신체적 한계를 보상하기 위해서 투쟁했으며 점차적으로 많은 한계를 이겨냈다. Adler는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 담임교사가 아버지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수선공수련을 받게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교사의 조언을 일축하고 Adler를 격려했다. 이러한 Adler 자신의 아동기 경험은 개인심리학의 이론을 형성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Adler는 비엔나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으며 1895년에 의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처음에는 안과의사로 개업했으나 나중에 일반의로 바꾸었다. 결국에는 신경학과 정신의학을 전공하였으며 아동의 불치병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1.2. 개인심리학의 발전과정
1.2.1. Freud와의 만남
Adler는 1902년에 Freud로부터 그 모태가 된 수요일 저녁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서로 알게 된 경위는 분명치 않으나 Adler는 Freud의 초기 추종자 중 한 명이었다. 1907년에 Adler는 그의 유명한 논문인 "기관열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여 Freud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정신분석학회(Psychoanalytic Society)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1910년에는 이 학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Adler는 인간의 근본적 동기에 대해서 Freud와 견해가 달랐다. Freud는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성적 욕구를 중시한 반면, Adler는 사회적 요인들을 강조했다. 급기야 Freud는 Adler의 주장을 공허한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견해 차이를 경험하게 되면서 Adler는 마침내 Freud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이론체계를 모색하게 되었다.
1.2.2. 독자적인 이론체계의 모색
Adler는 1911년에 Freud와 결별하고 자유정신분석학회(Society for Free Psychoanalysis)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 학회는 나중에 창설된 개인심리학의 근간이 되었다.
Adler는 이 시기에 Hans Vaihinger의 저서 ""마치 ~처럼'의 철학(The Pbilosophy of the 'As if')"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12년 Adler는 그의 두 번째 저서인 "신경증적 성격"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독자적인 이론을 발전시켰다. 이 책에서 그는 개인의 행동을 생물학적, 외적, 객관적 원인으로 설명하기보다 심리적, 내적, 주관적 원인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인간의 근본적인 동기를 성적 추동이나 리비도가 아닌 권력 추구 또는 완전성의 추구로 대체하였다.
Adler는 개인심리학의 목표를 자신의 개념으로 인간 전체를 설명하고자 했던 Freud와 달리 고유한 개인을 이해하는 것으로 삼았다.
1.2.3. 사회적 참여의 강조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오스트리아-헝가리 군대의 군의관으로 참전하였던 아들러는 이러한 전쟁경험이 인간 본성에 관한 그의 생각을 형성하는 데 증대한 영향을 끼쳤다"" 아들러는 병사들 사이의 연대감을 관찰하며 '공동체 의식'이 인간의 기본적 동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인간은 사회적 참여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자기가치감을 추구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참여를 통해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한다는 개인심리학의 기반을 형성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비엔나는 고아들로 가득 찬 혼란의 도가니였는데, 이때부터 아들러의 사회적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비엔나의 여러 학교에 상담소를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교사와 부모가 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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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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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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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