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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대퇴골 경부 골절은 노인에게 큰 위험 부담을 증가시키며, 많은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는 노인의 뼈 강도 약화, 골다공증 발병, 척추 및 관절 퇴행, 근육량 감소로 인한 낙상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또한 낙상으로 인한 손목, 상지, 하지, 척추 등의 골절 발병률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 골절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나아가 골절로 관절가동범위가 줄어들면서 움직임이 제한되어 정맥염, 폐렴, 염증, 출혈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하여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대퇴골 경부 골절은 노인에게 큰 위험이 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2. 대퇴골 경부 골절의 이해
2.1. 정의
대퇴골 경부 골절이란 대퇴골두 바로 아래 부위로 엉덩 관절에 속하여 위치하며, 이 부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대퇴골 경부 골절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대퇴골 경부 골절은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발생한다. 고령화와 도시화로 인해 운동량 감소, 야외활동 저하 등의 생활 습관 변화로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 강도가 저하되어 골절이 잘 발생한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근육량 감소, 균형 감각 저하, 척추 및 관절 퇴행을 초래하여 노인에게 위험한 낙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외에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골다공증 빈도가 높아져 골절을 초래한다. 젊은 사람에게는 추락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심한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칼슘과 비타민 D 부족, 과도한 단백질 및 카페인 섭취, 흡연, 알코올 섭취, 항정신성 약물 복용 등의 원인이 있다.
대퇴골 경부는 골반과 엉덩 관절을 통해 체중을 지탱하며 걷고 달리는 하지의 기본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따라서 이 부위의 골절은 보행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며,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한 무혈관성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2.3.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대퇴골은 장골 중 하나로 40cm~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양쪽 골반과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인체의 전체 신장의 약 1/4 정도를 담당할 정도로 가장 길고 크며, 단단한 골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퇴골근위부의 중요 해부구조로는 대퇴골두(femoral head), 대퇴경부(femoral neck), 대전자(greater trochanter) 및 소전자(lesser trochanter)가 있다.
대퇴골두는 골반뼈의 관골구에 관절하여 고관절을 형성함으로써 대퇴가 회전할 수 있게 한다. 대퇴골두는 대퇴골경(neck)에 의해 대퇴골 몸통과 연결된다. 대퇴골에는 몇몇 돌기가 있으며, 그중 중요한 것으로는 대전자와 소전자가 있는데, 이곳은 많은 근육이 부착되는 곳이다. 골반과 엉덩 관절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면서 걷고 달리는 하지의 기본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양측 말단부에 골절이 생기면 비교적 수월하게 뼈가 다시 붙을 수 있지만, 가운데인 몸통 부위가 골절되면 상당수에서 뼈가 잘 붙지 않는다. 이와 같이 대퇴골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은 질병의 발병과 치료,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3. 증상 및 합병증
3.1. 증상
대퇴골 경부 골절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으로 양반다리, 양쪽으로 벌리는 자세, 걷기 등 하지를 움직일 수 없으며, 다리 위치는 짧아지고 외회전 제한, 근육경련이 발생한다."
혈액 공급 장애로 무혈관성 괴사를 초래하며, 부종, 피하출혈로 멍이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금이 간 경우 통증을 제외하고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다리 운동에 제한이 없고 또는 약간의 통증은 느껴지나 걷기가 가능할 수 있다."
골절을 방치하게 될 경우는 전위골절로 전환될 수 있으며, 2~3cm 정도 하지 단축이 있을...